[데이터넷] 전국 1만6000여 CU 편의점택배에 증강현실(AR) 서비스가 입혀진다. IT 스타트업 머지리티(의장 김판종, 대표 명배영)와 BGF네트웍스(대표 임현식)는 머지리티 앱 서비스와 CU 편의점택배·모바일상품권 활용 연계와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BGF네트웍스는 BGF그룹의 계열사로 편의점 택배 사업을 비롯 모바일상품권, 디지털사이니지, 현금영수증, 기업 메세징 서비스 등 소비자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의 협력 서비스가 개시되면 소비자는 CU편의점택배 ‘CUpost’ 할인쿠폰을 제공 받을 수 있고, CU 편의점 내 상품을 머지리티 앱의 ‘AR 스캔’ 기능으로 스캔해 해당 상품과 교환할 수 있는 CU 모바일상품권 ‘CUpon’에 연동할 수 있게 된다. 이후 상품권을 선물하면 받은 이는 가까운 CU 편의점 어디에서 실제 상품과 교환할 수 있다.

BGF네트웍스 임현식 대표는 “최근 편의점을 이용하시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소비 패턴을 보이는 데 머지리티 독자 기술로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머지리티 앱으로 상품을 스캔하면 할인 행사, 상품 정보 표시, 광고 등 다채로운 상품기획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머지리티 명배영 대표는 “머지리티는 우리 모두가 일상에서 쉽게 마주하는 공간에서 더 많은 경험과 더 큰 즐거움을 위한 기획과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며 “머지리티 앱 서비스는 누구나 쉽고 즐겁게 이용하는 일상의 앱 서비스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석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