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보호(4)] 효성인포, ‘오브젝트 스토리지’로 안전한 백업 환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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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보호(4)] 효성인포, ‘오브젝트 스토리지’로 안전한 백업 환경 지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1.06.0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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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저장 공간 확보·간편한 액세스 환경 구성 용이…기존 백업 솔루션과 호환성 강점

[데이터넷] 뉴노멀 시대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백업을 필두로 하는 데이터 보호 전략이 요구된다. 이에 본지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데이터 보호 업체들의 주요 제품과 구축사례, 영업·마케팅 전략 등을 집중 조명해봤다. <편집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2020년에 정부 주도의 공공사업과 주요 은행 증설, 제2금융권 차세대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큰 성과를 올렸다. VDI, 비대면 서비스 확산에 따라 데이터 보호와 가상화를 위한 고객들의 요구가 많았으며, 데이터 비즈니스 활성화에 따라 AI, 빅데이터 분석 등을 위한 유연하고 민첩한 IT 인프라 운영에 대한 관심도 어느 때보다 높아졌기 때문이다.

최근 서비스 요구 성능이 높아짐에 따라 고성능 NVMe 스토리지에도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올해 고성능 파일 스토리지, 미드레인지 NVMe, SVOS(Storage Virtualization Operating System) 기반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S) 등 신제품이 대거 출시되고, 기술이 점차 성숙하면서 적용 사례가 증가하는 만큼, 2021년에는 본격적인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필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SA팀 전문위원은 “스토리지 OS를 서버에 탑재한 SDS 제품은 다양한 플랫폼 간 연동, 데이터 이동 및 복제 등 탄력적이고 유연한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며 “IT 기술의 발전에 따라 복잡성이 증가하고 고가용성이 요구되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저장 공간·간편한 액세스 환경 필요
최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데이터 증가 속도가 놀라울 정도로 빠르다. 그에 따라 데이터 보호, 데이터 장기 보존, 비즈니스와 규제 컴플라이언스와 같은 새로운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현재 기업들은 대부분 무중단 체계로 가동되는 수백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면서 하이퍼컨버지드, 클라우드와 같은 신기술도 동시에 수용해야 한다. 기업 데이터는 데이터센터부터 지사, 사용자 디바이스까지 거의 모든 곳에 존재한다. 기업들이 어느 때보다 엄격해진 규제와 컴플라이언스 준수라는 문제에 직면하는 이유다.

데이터 보호 관련 전략을 수립 중인 기업이라면, 데이터 보호, 고가용성,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위해 저장된 기본 데이터 외에도 보조 데이터 복사본을 저장해야 하는 경우도 염두에 둬야 한다. 초기 국내 빅데이터 프로젝트들은 하둡 파일 시스템을 많이 활용했는데, 하둡 파일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데이터를 3중화해 보관해야 해서 당초 계획보다 데이터 저장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

최근에는 오브젝트 스토리지로 데이터 저장과 백업을 전환해 나가며 비용 효율적인 대안을 찾는 기업들이 많아졌다. 이처럼, 인프라와 스토리지 용량 증가는 IT 예산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

데이터를 저장할 공간이 확보되면, 필요한 정보를 언제든 사용할 수 있도록 액세스가 간편해야 한다. 그래야 비즈니스 지속성 유지, SLA 대응, 컴플라이언스 준수, GDPR 등의 규제 요구에 대응할 수 있고, 랜섬웨어, 악성 프로그램, 멀웨어 또는 기타 악의적 공격에 대한 대응도 원활하다. 그리고 이러한 조건들이 충족되면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이니셔티브를 강화하고, 데이터 손상과 파괴, 다운타임, 생산성 하락, 기업 이미지 하락 등으로 인한 위협에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현대적인 백업 솔루션으로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제안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현대적인 백업 솔루션으로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제안한다.

오브젝트 스토리지로 안전한 백업·복구 지원
기업들은 여전히 과거의 백업과 복구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더 많은 리스크에 노출되고, 불필요한 하드웨어와 인건비가 발생하며 인프라 환경도 갈수록 복잡해진다. 백업과 복구를 위해 몇 시간에서 며칠까지 기다리는 동안 SLA가 누락될 수 있고, 복구 목표 시점(RPO: Recovery Point Objectives)과 복구 목표 시간(RTO: Recovery Time Objectives)도 악화시킬 수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현대적인 백업 솔루션으로 ‘오브젝트 스토리지’ 활용방안을 제시한다. 변수 없이 성공적으로 끝나는 데이터 백업과, 필요할 때 언제든 액세스할 수 있는 데이터는 기업의 주요 성공 요건 중 하나다. 그리고 안전성, 확장성, 적절한 비용과 신뢰성까지 모두 갖춘 현대적인 백업과 복구 솔루션만이 이를 충분히 보장할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용 하이브리드 오브젝트 스토리지 솔루션인 HCP는 데이터를 저장, 보존, 보호할 수 있다. HCP는 더 안전한 백업과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의 백업 애플리케이션과 매끄럽게 통합된다.

  • 랜섬웨어 대응하는 최적 백업 방안 제공

HCP 포트폴리오는 기업의 전체 IT 환경에서 데이터가 보호될 수 있도록 업계 최고의 보안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HCP 데이터 무결성, 데이터 보호, 데이터 가용성 기능에는 자가 복구 및 페일 오버 기능은 물론, 복제 및 삭제 코딩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WORM 및 S3 오브젝트 록이 랜섬웨어, 멀웨어 등 새롭게 등장한 위협으로부터 백업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HCP가 다른 디스크 기반 백업 솔루션보다 장기적인 데이터 보존에 더 적합한 이유다.

VDI 사용자 데이터에 대한 버저닝과 보관 기간을 자동으로 적용해 랜섬웨어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또 HCP는 베리타스 넷백업(Veritas NetBackup), 컴볼트(Commvault), 빔(Veeam) 등 주요 백업 소프트웨어 벤더와 인증 및 테스트 절차를 모두 완료한 솔루션으로, 사용 중인 백업 애플리케이션과 매끄러운 통합이 가능하다.

  • EDW 데이터에 대한 신속한 복구체계 기반 백업

HCP는 데이터 복구 시간을 몇 시간에서 최대 몇 분까지 단축시킨다. 원하는 데이터를 검색해 해당 파일을 클릭하면 곧바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이는 개별 파일 복원 프로세스를 시작하기 전에 사이트에서 먼저 테이프를 찾아야 하는 테이프 백업과 대비된다. 테이프 백업의 경우, 테이프가 온사이트 혹은 다른 지점에 위치하는지에 따라 복구 프로세스가 몇 시간, 며칠, 심지어 몇 주까지 소요되기도 한다.

이처럼 오브젝트 스토리지 기반 스키마 레벨 백업으로 신속한 데이터 복구 체계를 확보할 수 있으며, DW에서 제공하는 백업 기능을 통해 오브젝트 스토리지에 바로 저장하고, 필요 시 테이블 레벨까지 검색 및 복구 체계 구축도 가능하다.

  • 데이터 거버넌스 지원

전 세계적으로 비즈니스 환경이 복잡해지면서 기업들은 기하급수적인 데이터 증가와 규제 증가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해 있다. 데이터를 현명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패널티는 물론이고 기업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

이제 기업들은 데이터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확보해야 한다. 바로 정보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하면서 동시에 데이터 개인정보보호 준수와 관련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데이터 거버넌스’ 전략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옵스 센터 프로텍터(Ops Center Protector, 구: HDID, Live Protector)를 통한 거버넌스 복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옵스 센터 프로텍터는 특정 백업 소프트웨어를 통해서만 읽을 수 있는 백업 전용 이미지가 아닌 HCP에 데이터를 원래 파일 형식으로 저장한다. 이는 옵스 센터 프로텍터 없이도 파일을 읽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히타치 콘텐트 인텔리전스(Hitachi Content Intelligence)는 이러한 파일을 읽고 색인을 생성해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고, 잠재적으로 사용자 정의 메타 데이터를 추가 할 수 있다. 전자 검색과 같은 소송 지원 및 PII 및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과 같은 기업 규정 준수에 활용할 수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DM2C 패키지 주요 특징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DM2C 패키지 주요 특징
  • 티어링 통한 백업 데이터 분산(DM2C)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제공하는 DM2C(Data Migrator to Cloud) 패키지는 고성능 전용 FPGA 프로세서가 탑재된 NAS 제품과 수백 페타바이트(PB)의 확장성을 가진 대용량 오브젝트 스토리지 ‘HCP’를 정책 기반 자동 티어링(Tiering)으로 구성, 효율적인 데이터 운용 환경을 구축하고 뛰어난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DM2C 패키지는 고성능 NAS에 임베디드된 고유 기능을 통해 즉시 액세스가 가능하고, 오브젝트 스토리지 특성상 별도 백업이 필요 없다. 필요 시 백업을 진행하더라도 NAS에 상주하는 최소한의 용량만 복제해 시간 단축, 용량 및 비용 절감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REST/S3 방식으로 클라우드 백업서비스를 기업 데이터센터 내 구현 가능해 기존 NAS 영역을 넘어 뛰어난 확장성과 데이터 안전성을 보장하는 미래지향의 효율적인 아키텍처를 구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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