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보호(2)] 퀘스트, ‘넷볼트 플러스’로 랜섬웨어 고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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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보호(2)] 퀘스트, ‘넷볼트 플러스’로 랜섬웨어 고민 해결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1.06.02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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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IT 환경서 백업·복구 단순화…RDA 프로토콜 활용해 랜섬웨어 위협 감소
RDA를 활용한 ‘넷볼트 플러스’ 백업 구성
RDA를 활용한 ‘넷볼트 플러스’ 백업 구성

[데이터넷] 뉴노멀 시대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백업을 필두로 하는 데이터 보호 전략이 요구된다. 이에 본지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데이터 보호 업체들의 주요 제품과 구축사례, 영업·마케팅 전략 등을 집중 조명해봤다. <편집자>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코로나19 악재로 인해 기업들의 투자가 언택트와 관련된 기업에 한정되거나 전반적으로 약화된 것이 사실이다. 그 와중에 투자를 늘린 기업들은 네트워크 보안, 클라우드 보안을 우선했으며, 백업은 기존 예산 확보된 프로젝트에 한해서 비즈니스가 주로 이뤄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퀘스트소프트웨어는 큰 굴곡 없이 예년과 비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백업 트렌드 바꾼 랜섬웨어
재택·원격 근무 등이 늘어나며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의 이용이 늘어나고 있지만, 불행하게도 이러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는 대부분의 조직에 필요한 백업·복원 기능이 부족한 편이다. 이는 온프레미스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와 동일한 방식으로 침해가 발생할 문제점이 있다. 실제로 우발적인 변경과 삭제(사람의 실수), 바이러스 및 랜섬웨어와 같은 악성 활동 등 여러 이유로 데이터가 손상되거나 분실되곤 한다.

특히 랜섬웨어는 그 어떤 외부 요인들보다 강력한 위협으로 작용하며, 그로 인해 백업의 트렌드를 바꿔놓고 있다.

퀘스트소프트웨어 관계자는 “랜섬웨어는 백업 솔루션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많은 혁신을 촉발하는 외부 인자이기도 하며, 랜섬웨어로 인해 백업 인프라 도입도 새로운 시각으로 봐야 한다”며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는 랜섬웨어를 감지하고 차단하는 최선의 수단이지만 랜섬웨어를 항상 막지는 못하며, 백업 솔루션은 그 빈틈을 메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랜섬웨어에 대한 잠재적인 위협을 줄이고자 백업을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 클라우드에서 클라우드 및 클라우드에서 온프레미스 등 여러 위치에 분산 저장함으로써 비즈니스 다운타임 위험을 한층 더 낮춰야 한다는 설명이다.

랜섬웨어 대응부터 백업 데이터 활용까지
퀘스트소프트웨어는 백업 소프트웨어 제품인 넷볼트(NetVault)와 코어스토어(QoreStor) 백업스토리지를 하나의 솔루션으로 결합시켜 랜섬웨어 대응뿐만 아니라 백업 데이터의 클라우드 활용까지 할 수 있도록 ‘넷볼트 플러스’ 제품을 선보인다.

넷볼트 플러스는 복잡한 IT 환경에서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를 보호하고 백업을 안전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으로 저장하여 백업 및 복구를 단순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가 어디에 있든 상관없이 고가용성을 보장해 예기치 않은 시스템 중단이나 데이터 손실 혹은 악의적인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비즈니스를 보호한다.

넷볼트 플러스는 코어스토어의 성능을 활용해 보다 빠르고 효율적이며 안전한 백업을 제공한다. 이렇게 하면 백업을 더 자주 실행해 시스템 다운타임 및 데이터 손실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스토리지 요구 사항을 최대 95%까지 줄여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의 스토리지 비용을 크게 줄일 수도 있다. 복제 시간을 단축하고 장기 데이터 저장 및 재해 복구를 위해 클라우드를 잘 활용할 수 있다.

RDA 프로토콜 활용…랜섬웨어 방어 역량 증대

넷볼트는 코어스토어와 통신하기 위해 개방형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다른 백업 솔루션들과 달리 독점적인 RDA(Rapid Data Access) 프로토콜을 제공한다.

퀘스트소프트웨어는 백업 중 개선된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산업 표준 네트워크 스토리지 프로토콜의 대안으로 RDA를 설계했다. 그러나 랜섬웨어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RDA의 독점적 특성은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부가적인 방어 계층을 제공한다. IT 조직은 RDA만 사용해 상호 통신하도록 넷볼트와 코어스토어를 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RDA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랜섬웨어는 없으므로 이렇게 하면 코어스토어에 저장된 백업은 사실상 보이지 않게 된다.

또 데이터 저장소와 백업 서버가 분리돼 동작하기 때문에 백업 서버가 랜섬웨어에 감염되더라도 저장소의 데이터까지 암호화되지 않는다.

퀘스트소프트웨어 관계자는 “넷볼트 플러스는 리눅스에서 운영된다는 점도 윈도우 기반 다른 백업 솔루션과 차이가 있지만, 데이터 저장과 관리 과정을 간소화하면서도 고유의 RDA 프로토콜과 중복 제거, 철저한 인증 등을 활용해 랜섬웨어를 비롯한 모든 보안 위협으로부터 백업을 효율적으로 보호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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