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뉴노멀 시대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백업을 필두로 하는 데이터 보호 전략이 요구된다. 이에 본지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데이터 보호 업체들의 주요 제품과 구축사례, 영업·마케팅 전략 등을 집중 조명해봤다. <편집자>
컴볼트는 지난해 코로나19의 유례없는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 전체 매출이 오히려 증가했다. 국내도 컴볼트의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시점인 4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YoY)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지역에서 가장 빠른 매출 성장을 견인한 국가로 선정돼 내부적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을 만큼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이는 지속되는 팬데믹 상황에서 가상화, 클라우드 및 오픈소스로의 전환이 본격화됨에 따라 컴볼트의 제품을 필요로 하는 기업이 증가한 결과로 보고 있다. 국내 대기업, 제조, IT 등 다양한 분야를 중심으로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연계해 재해복구(DR) 및 워크로드 마이그레이션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컴볼트 솔루션을 도입해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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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Study] 효산의료재단 샘병원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효산의료재단 샘병원은 1967년 안양병원 개원 이래 안양샘병원 및 지샘병원을 비롯한 총 1000 병상 규모의 2개 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7개국에 선교 병원과 협력, 후원, 의료 선교 봉사를 활발히 교류 중인 지역 우수 의료기관이다. 효산의료재단 샘병원은 업계 전반에 대두되는 랜섬웨어 및 바이러스 등의 외부 위협으로 인한 예기치 못한 데이터 유실 가능성에 대해 사전에 대비하고자 백업 인프라 재정비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했다. 이에 포괄적인 기능과 간소화된 라이선스 모델을 제공하는 ‘컴볼트 컴플리트 데이터 보호’를 도입했다. 컴볼트 컴플리트 데이터 보호는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중복 제거 및 압축 기능을 토대로 운영 서버 및 기타 장비에 대해 통해 필요한 데이터만 받을 수 있는 증분 백업 방식을 지원해 기존의 풀 백업 대비 백업에 소요되는 시간 및 저장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샘병원은 컴볼트 도입 이후 백업 속도가 최소 10배 이상 빨라지고, 데이터 압축률은 최대 40%까지 확대된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컴볼트는 관리자 대시보드인 ‘컴볼트 커맨드 센터)’를 통해 간편한 모니터링 기능 및 데이터 관리를 지원, 백업 시스템 운영의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 또 리포팅 기능으로 백업 관리 현황을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간편하고 직관적인 백업 스케줄 설정과 백업/복구로 인해 전반적인 데이터 운영 및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
멀티 테넌트 기반 데이터 보호 환경 지원
팬데믹이 지속되는 가운데 업무 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기업의 재택·원격 근무 도입 증가로 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 사용이 일반화되고 있으며, 각 부서/직원이 직접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멀티 테넌트(multi-tenant) 기반의 데이터 보호 환경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컴볼트 측의 주장이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도입 증가에 따라 클라우드 환경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며, 정확하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백업 솔루션 선정 및 구축을 통해 평소 데이터 유실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더불어 서비스 연속성을 위해 스파이웨어·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방안은 필수적인 고려사항으로 사전에 설계돼야 함을 내세운다. 컴볼트는 데이터 보호 및 격리를 통해 선제적인 모니터링 및 경보(alert),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는 다중 보안 레이어(layers)를 제공한다. 허니팟(honeypots) 등을 포함한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기반 첨단 기술을 구현해 잠재 공격에 대한 사전 탐지 및 경고를 통한 빠른 대응이 가능하며,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경우에도 신속한 복구 기능을 통해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고 손실을 최소화한다.
컴볼트 컴플리트 데이터 보호(Commvault Complete Data Protection) 소프트웨어는 5가지 보안 레이어를 포함하고 있으며, 별도의 라이선스나 추가 비용이 없고, 특정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를 요구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컴볼트는 그동안 뛰어난 제품 기술력에 비해 오랫동안 국내에서 저평가됐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최근 컴볼트코리아는 영업과 기술 전문 인력을 보강하고 시장 내 영향력 있는 파트너들을 다수 유치함으로써 수많은 잠재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영업과 기술 검증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주목할 만한 기능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고비용의 특정 벤더에 종속(Lock-in)되고 레거시, 사일로 제품에 만족하지 못한 고객을 다수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클라우드·오픈소스·쿠버네티스 특화 기능 탑재
기업의 IT 환경이 온프레미스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다양한 형태로 도입·운영됨에 따라 컴볼트는 특정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으면서 물리, 가상화,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쉽게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컴볼트 컴플리트 데이터 보호(Commvault Complete Data Protection)’ 제품에 주력해 세일즈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컴볼트 컴플리트 데이터 보호 솔루션은 기존 컴볼트 백업 및 복구 솔루션과 재해 복구 솔루션을 결합한 올인원 솔루션으로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멀티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환경 전반에서 모든 워크로드에 대한 백업, 복제, 재해복구 기능을 제공한다.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 가상머신(VM), 컨테이너의 신뢰성 높은 복구 기능과 함께 검증 가능한 복구력, 비용 최적화된 클라우드 데이터 이동성, 보안 및 리질리언시가 뛰어난 랜섬웨어 보호 기능을 제공하며, 데브옵스(DevOps), 테스트, 애널리틱스에 보호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유연한 사본 데이터 관리를 지원합니다.
특히 클라우드, 오픈소스와 쿠버네티스 보호에 특화된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해 특화된 레퍼런스를 다수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구독 기반의 서비스형(as-a-Service) 모델이 세계 유수의 IT 인프라 솔루션 기업들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컴볼트도 SaaS 솔루션인 메탈릭(Metallic)을 재정비한 ‘메탈릭 서비스형 백업(Metallic Backup-as-a-Service, BaaS)’ 포트폴리오를 대거 출시했다.
메탈릭은 컴볼트 벤처 기업으로, 컴볼트의 강력한 핵심 기술을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하는 차세대 SaaS 데이터 보호 솔루션입니다.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SaaS 백업 및 복구 솔루션을 확장하고 있으며, 오늘날 기업들의 데이터 보호, 규정 준수와 삭제, 손상 및 공격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데이터 보호 기능을 지원한다.
현재 출시된 메탈릭 솔루션에는 ▲메탈릭 세일즈포스 백업(Metallic Salesforce Backup) ▲메탈릭 오피스 365 & 팀즈 백업 & 복구(Metallic Office 365 & Teams Backup & Recovery) ▲메탈릭을 위한 하이퍼스케일X(HyperScale X for Metallic) ▲SAP HANA와 쿠버네티스를 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솔루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및 마이크로소프트 액티브 디렉토리 백업 지원 등이 포함된다.
국내에는 올해 하반기 이후 출시 예정으로, 컴볼트 측은 서비스 모델의 확산에 따라 메탈릭을 중심으로 다각화되는 수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고객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SW 중심 솔루션 제안 주력
컴볼트는 단일 플랫폼에서 백업, 복제, 아카이빙 및 거버넌스 등 모든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25년 역사를 가진 데이터 관리 전문기업이다. 온프레미스, 가상화, 오픈소스, 컨테이너, 클라우드 및 SaaS 환경을 가장 포괄적으로 지원하며, 가트너 매직쿼드런트에서 9년 연속 리더(Leaders) 그룹 내 최고 업체(Best Player)로 선정될 만큼 데이터 관리 분야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컴볼트는 하드웨어나 어플라이언스 우선이 아닌 소프트웨어 중심의 솔루션 제안에 주력하며 기업이 확장성 및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보다 더 유연한 전략을 가져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또 관리자 단일 대시보드인 ‘컴볼트 커맨드 센터(Commvault Command Center)’는 간편한 사용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웹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전반적인 데이터 환경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일상적인 데이터 보호 및 복구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
데이터 보호 환경 설정 및 보호 대상 데이터 식별, 백업 및 복구 작업 시행 및 모니터링 기능 등을 모두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지원해 복잡성을 줄이고, 나아가 다운로드 파일, 각종 문서, 애널리틱스, 모니터링, 리포팅 등 다양한 요소에 대한 뛰어난 접근성을 제공하며, 책임/역할에 따른 개별적 접근 제어를 통해 통제된 데이터 관리 환경을 구현함으로ㅆ IT 및 기타 관리 부서의 업무 부담을 줄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