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이상 현금 확보…별도 부채비율 70%대 이하 안정된 재무 여건 확보
[데이터넷] 토털 IT인프라 기업 인성정보(대표 원종윤)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2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및 20%의 무상증자를 결의했다. 발행주식수는 900만 주로 유상증자는 주주 배정후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실권이 발생하면 주관 증권사인 KB 증권사가 인수한다.
이번 증자를 통해 인성정보는 기존 보유 현금을 포함해 300억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하게 돼 재무구조 개선과 미래 사업 발전에 속도를 내기 위한 유동성을 확보하게 된다.
인성정보는 최근, 몇년간 높은 부채 비율로 인해 영업이익 실현에도 불구하고 차입금 등의 이자 지급으로 성장에 정체를 보여왔다. 이는 장기 투자자들에 대한 배당 정책 및 성장을 통한 주가가치의 상승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현금 유동성이 확보돼 대규모 IT인프라 사업과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원격/재택근무 및 화상회의 사업 등의 활로가 확보돼 공격적인 영업을 수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최근 에스넷시스템으로의 대주주 변경과 헬스케어사업 부문 분사 등 성장을 위한 조직 개편 및 변화도 발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인성정보는 사업조직의 대대적인 변화와 영업활로를 통해 3년내 연결기준 4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인성정보 원종윤 사장은 “이번 유무상 증자로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데이터센터와 함께 비대면솔루션 사업 등 신성장 투자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적극적인 IR과 PR 활동을 통해 주주와 소통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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