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정보, 250억 유상증자와 20% 무상증자 결의…신성장 투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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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정보, 250억 유상증자와 20% 무상증자 결의…신성장 투자 강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11.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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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이상 현금 확보…별도 부채비율 70%대 이하 안정된 재무 여건 확보

[데이터넷] 토털 IT인프라 기업 인성정보(대표 원종윤)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2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및 20%의 무상증자를 결의했다. 발행주식수는 900만 주로 유상증자는 주주 배정후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실권이 발생하면 주관 증권사인 KB 증권사가 인수한다.

이번 증자를 통해 인성정보는 기존 보유 현금을 포함해 300억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하게 돼 재무구조 개선과 미래 사업 발전에 속도를 내기 위한 유동성을 확보하게 된다.

​인성정보는 최근, 몇년간 높은 부채 비율로 인해 영업이익 실현에도 불구하고 차입금 등의 이자 지급으로 성장에 정체를 보여왔다. 이는 장기 투자자들에 대한 배당 정책 및 성장을 통한 주가가치의 상승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현금 유동성이 확보돼 대규모 IT인프라 사업과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원격/재택근무 및 화상회의 사업 등의 활로가 확보돼 공격적인 영업을 수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최근 에스넷시스템으로의 대주주 변경과 헬스케어사업 부문 분사 등 성장을 위한 조직 개편 및 변화도 발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인성정보는 사업조직의 대대적인 변화와 영업활로를 통해 3년내 연결기준 4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인성정보 원종윤 사장은 “이번 유무상 증자로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데이터센터와 함께 비대면솔루션 사업 등 신성장 투자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적극적인 IR과 PR 활동을 통해 주주와 소통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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