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랩 “단일 플랫폼서 모든 것 해결…데브섹옵스 확산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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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랩 “단일 플랫폼서 모든 것 해결…데브섹옵스 확산 주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7.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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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오픈소스와 클라우드가 중대한 IT 화두로 부상하는 가운데 깃랩(GitLab) 시드 시브랜디(Sid Sijbrandij) CEO가 한국 진출 이후 첫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통해 한국 시장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데브섹옵스(DevSecOps)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단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한 깃랩은 지난해 국내 시장에 진출해 데브섹옵스(DevSecOps)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의 제품 개발부터 배포와 실시간 모니터링까지 하나의 툴로 관리되기 때문에 IT, 금융, 보험, 정유 등 다양한 분야의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이 깃랩의 제품을 사용 중이다.

최근에는 개발과 운영에 보안을 새롭게 통합시켰고, 개발 초기 과정부터 보안을 점검하는 시프트 레프트(Shift Left) 개념을 실제 구현할 수 있도록 코드 정적 분석, 동적 분석, 오픈소스 라이선스 관리 기능 등을 제공하기 때문에 기업 고객은 별도의 코드 보안 도구에 따로 비용을 지출할 필요가 없다.

▲ 시드 시브랜디 깃랩 CEO는 “깃랩은 고객이 모든 데브옵스 라이프사이클 단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단일 데브옵스 플랫폼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 시드 시브랜디 깃랩 CEO는 “깃랩은 고객이 모든 데브옵스 라이프사이클 단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단일 데브옵스 플랫폼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단일 데브옵스 플랫폼 구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기업들은 빠른 속도로 진화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차별화된 개발, 관리, 보안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하지만 고객들에게 현재의 데브옵스 도구들은 보통 매우 생소하고 복잡하며, 비용 부담도 상당하다. 따라서 통합적이고 간소화된 접근방식 이용이 필요하다. 

시브랜디 깃랩 CEO는 “깃랩은 고객이 모든 데브옵스 라이프사이클 단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단일 데브옵스 플랫폼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시브랜디 CEO는 “현재 소프트웨어 데브옵스 도구 체인은 복잡하다. 깃랩은 인력과 프로세스, 도구를 융합해 적응형 IT 및 비즈니스 민첩성을 실현하기 위해 전체 라이프사이클에서 여러 공급업체의 솔루션을 대체하고, 지라(JIRA), 빗버킷(Bitbucket) 등 다른 솔루션과 원활하게 동작하며, 팀의 규모나 구성 또는 프로젝트 유형에 상관없이 동작 가능하다”며 “소프트웨어 배포 주기를 단축해 디지털 혁신을 촉진시키고 작업 플로우 간소화로 협업 및 생산성이 향상된다. 상시적으로 실행 가능한 피드백을 제공하여 지속적으로 애플리케이션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도 눈 여겨 볼만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한국은 깃랩에게 매우 흥미로운 시장이다”며 “한국 기업들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배포 방식으로 전환함에 따라 깃랩은 그들의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를 가졌고, 고객들은 더 나은 제품을 보다 빠르게 제공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업 포레스터리서치는 ‘The Forrester Wave: Cloud-Native Continuous Integration’ 2019년 3분기 보고서에서 깃랩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지속 통합 리더로 평가한 바 있다. 보고서에는 간단하고 포괄적인 접근 방식은 깃랩을 곧바로 리더 자리를 잡게했다고 평가했다.

▲ 깃랩 전체 데브옵스 라이프싸이클
▲ 깃랩 전체 데브옵스 라이프싸이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구현 위한 데브섹옵스 툴로 자리매김
깃랩은 국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깃랩은 한국 기업들의 ‘뉴노멀(New Normal)’로 여겨지는 클라우드로의 전환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최적화를 위해 지난 4월 국내 최대 클라우드 관리 기업(MSP)인 메가존클라우드와 파트너십도 맺었다.

깃랩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구축에 있어 필요한 네가지 요소인 컨테이너(Container),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icroservice Architecture), 지속적인 통합 및 배포(CI/CD), 데브옵스(DevOps)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CI/CD와 데브옵스는 깃랩이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분야다.

이우상 깃랩코리아 한국 엔터프라이즈 영업 부문 이사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념 도입을 통해 기업들은 자신들의 IT 효율을 극대화하고 비즈니스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다”며 “깃랩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구현을 위한 유일한 데브섹옵스 툴로 자리매김이 목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이사는 “한국에서 깃랩은 직접 기술 지원, 기술 지원 파트너, 한글 자료 제공 등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에게 다가가려고 노력 중으로, 상용 사용자가 이용하는 엔터프라이즈 깃랩에서는 PoC 지원을 비롯해 전담 사후 지원 엔지니어 배정과 국내 파트너 제휴를 통해 밀착 지원한다”며 “오픈소스 깃랩 사용자의 코어 깃랩에서는 한글 가이드와 문서를 제공하고, 정기 뉴스레터 발송 등으로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정보나 기술 습득을 위한 웨비나를 통해 실시간 소통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깃랩은 메가존클라우드를 비롯해 투씨드, 한울아이티, 슬렉슨, 한국비지네스써비스, 프로젝트리서치, 소프트웍스, 굿모닝아이텍, GS ITM 등 다양한 국내 파트너들과 적극 협력하고 있다. 파트너에게 깃랩 관리자/사용자 가이드, AWS 연동 가이드, 정기 월간 뉴스레터 등 다양한 정보 제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최근 코드 저장소인 비트버킷과 젠킨스 등을 이용하던 한 대기업 계열 정유사의 데브옵스 툴 체인을 깃랩으로 변경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깃랩의 툴은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는 최적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구현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고객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과 기술을 활용해 인프라와 유지보수에 드는 비용을 줄이고 기업 고객들이 서비스 그 자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깃랩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영 GS ITM 전무는 “기업들은 급변하는 IT 운영 환경에서 성공적인 데브옵스 정착을 위해 여러 자동화 툴을 도입하고 있지만 툴 통합 및 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GS ITM은 고객의 IT서비스 및 자사의 유스트라(U.Stra)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운영에 단일 애플리케이션으로 데브옵스 전 영역의 기능들을 통합해 제공하는 깃랩을 활용해 툴 통합 및 관리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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