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메시징③] 통합 메시징 사례 ‘어드밴타 테크놀로지즈’
상태바
[통합 메시징③] 통합 메시징 사례 ‘어드밴타 테크놀로지즈’
  • Network Computing
  • 승인 2001.12.2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회사는 호스팅 되는 음성·메시지 통합 서비스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있었으며, 여기에는 ‘통합 커뮤니케이션(Unified Communications)’이라는 별명
VoIP와 음성 메시징 통합의 열기는 매우 뜨거웠으며, 그 모든 불길은 잡을 수 있을 만한 것이라고 당연히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 생각은 틀렸다. 들여다볼 만한 가치가 있는 음성 및 데이터 통합 서비스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한 팀의 텍사스 사람들, 많은 양의 작업, 그리고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다. 어드밴타의 경우에는 알맞은 가격의 통합 메시징 서비스를 갖추려는 몇 차례의 시도 끝에 마침내 성공의 비결을 발견할 수 있었다.

19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어드밴타 테크놀로지즈(Advanta Technologies)는 회사의 PBX 및 통합 메시징 제품들을 고객을 위해 보다 많은 것을 줄 수 있는 하나의 서비스로 통합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시스코시스템즈의 VoIP 기술을 선택했다.

휴스턴에 위치한 텔레콤 통합업체인 어드밴타는 1985년부터 온사이트 PBX들을 판매 및 지원함으로써 중소형 기업들의 전통적인 음성 요구를 지원해왔다. 하지만, 이 회사는 호스팅 되는 음성·메시지 통합 서비스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있었으며, 여기에는 ‘통합 커뮤니케이션(Unified Communications)’이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그리고 이 때는 시스코 AVVID(Architecture for Voice, Video and Integrated Data) 콜매니저(CallManager) VoIP 기술이야말로 어드밴타가 기존의 고객들에게 향상된 메시징 옵션을 제공하는 데 필요로 하는 그것인 것처럼 여겨졌다.

이것은 그냥 단순하게 통화 비용을 절감해주는 VoIP가 되어서는 안되었다. 이것은 모든 설비를 갖춘 다이얼톤이어야 했다. 완전한 콤보 PBX 플레이트에는 호 대기, 보류, 송신, 전달 및 호출자 ID 등이 포함되었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계획상으로는 음성 및 전자우편, 텍스트 투 스피치, 자동안내, IVR(Interactive Voice Rresponse) 기능들뿐만 아니라 컨퍼런스 통화, 직접 다이얼링 및 벨소리 구분 등이 포함된 데다가 약간의 통화요금 절감은 필수였다.

19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VoIP에 대한 이 모든 소리들을 듣는다면, 통합 커뮤니케이션은 할만한 것처럼 보일 것이다. 시스코의 아비드(AVVID) 콜매니저 장비에 그렇듯 전폭적인 의지를 한 채로 어드밴타는 몇 개월 내에 수확을 거두기 시작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프로젝트를 시작시켰다. 물론, 지나고 나서 본 결과 VoIP를 둘러싼 과대선전과 음성 및 데이터의 통합 시대가 임박했다는 예언에는 호 전달의 결핍, 취약한 자동안내 기능, 그리고 전자우편 및 음성우편함 통합 부재 등이 빠져있었음이 드러났다.

통합의 부재

시스코 아비드 제품에 있는 자동안내 기능은 서비스 사업자용으로는 부적절한 것이었는데, 그 이유는 복수차용(multitenancy)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이것은 또한 조건별 브랜칭(conditional branching)이나 혹은 별개의 고객 집단으로 호출자들을 뚜렷하게 식별할 수 있는 어떠한 방법도 제공하지 않았다. 이는 즉 어드밴타가 상업적으로 생존력을 갖춘 서비스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별도의 자동안내 시스템을 추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어드밴타는 자동안내 기능을 위해 인터랙티브 인텔리전스(Interactive Intelligence)의 엔터프라이즈 인터랙션 센터(Enterprise Interaction Center)를 라이선싱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