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언스(대표 윤보현)는 한국케이블텔레콤(KCT)과 손잡고 KCT MVNO 가입자들에게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KCT를 비롯한 MVNO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가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불편을 해소한 것이다.
MVNO 서비스에서의 휴대폰결제 이용 불가는 MVNO 사업자가 이동통신사와 같은 소액결제 전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할 뿐 아니라 관리의 어려움도 존재한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다. KG모빌리언스는 국내 MVNO 사업자가 자사 고객에게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표준결제시스템(SPP)을 구축하고, 이번에 KCT와 제휴를 체결함으로써 KCT MVNO 가입자에게 휴대폰결제를 제공하게 됐따.
홍명선 KG모빌리언스 상무는 “휴대폰결제 서비스 1위 사업자로서의 경험과 기술을 이용해 알뜰폰 가입자들이 편리한 휴대폰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했다”며 “향후 MVNO 사업자를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영환 KCT 상무는 “휴대폰결제 서비스 제공을 위해 3월 통신과금서비스 제공자 등록을 완료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자사 알뜰폰 가입자들에게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MVNO 사업자 최초로 자체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CT 이동전화 고객은 KG모빌리언스가 제공하는 휴대폰결제창에서 통신사로 ‘KCT’를 선택하면 휴대폰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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