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글로벌 공략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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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 “글로벌 공략 지속”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2.09.1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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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가 3년만에 대규모 고객 행사를 갖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티맥스데이 2012’를 개최하고,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최신 IT 이슈에 대응하는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매출 규모로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중 최대기업으로 자리하기도 했던 티맥스는 운영체제(OS) 시장 진출 실패 등의 악재로 인해 워크아웃에 들어갈 정도의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3년여만에 워크아웃을 졸업하고, 전열을 재정비해 새로운 도약에 나선 것이다.

티맥스데이 2012에서 티맥스소스트는 대표적인 제품인 미들웨어 ‘제우스’의 신제품 ‘제우스7’을 선보였으며, 관계사인 티베로와 함께 빅데이터 시대를 대비한 ‘티베로 인피니데이타(Tibero InfiniData)’, DBMS 솔루션인 ‘티베로’, 클라우드 전략 솔루션인 ‘티클라우드’, 미들웨어 어플라이언스 ‘아이플럭스’ 등을 발표했다.

이종욱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고객 중심의 SW 테크놀로지 기업,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발전의 주춧돌,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의 도약 등이 티맥스소프트의 비전”이라며 “현지 파트너십 방식을 통해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눈길이 가는 부분은 해외시장 공략 부분이다. 과도한 투자로 한 차례의 큰 어려움을 겪었던 기업이기에 해외 공략에 대한 우려의 시각을 가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종욱 대표는 “글로벌 시장 공략은 티맥스소프트의 가장 기본적인 목표로, 워크아웃 기간에도 해외 지사를 철수하지 않고, 서비스 연속성을 가져간 것이 오히려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해외진출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해외 시장은 지금까지의 지사중심 공략보다는 현지 파트너를 통한 현지화 전략을 기초로 기존 일본, 중국, 미국 시장 외에 남미 등으로의 확대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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