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로직은 국내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를 해외고객으로 다변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 거점 시장 중의 하나가 바로 중국이라는 판단 하에, 그간 쌓아온 모바일 SoC(System on Chip) 기술을 이용해 핸드셋뿐 아니라 모바일 디지털 컨슈머 비즈니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시장의 급변화에 따라 중국 시장에 맞는 맞춤 체제의 비즈니스가 절실하게 대두돼 왔다.
코아로직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중국 로컬 디자인 하우스와 브랜드 시장이 점점 축소되고 있으며, 성장중인 그레이 마켓(Grey Market)에서도 중국 기업들의 빠른 성장하고 있어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로우엔드 멀티미디어 시장 자체가 사라지고 있을 뿐 아니라 남은 시장도 중국 저가 솔루션과 심각한 가격 경쟁이 필요하다. 또 미드엔드, 하이엔드 멀티미디어 시장은 규모는 크지만 중국 기업이 주도하는 상황이다.
이에 코아로직은 단기적으로는 이 시장을 주도하는 중국 기업들이 지원하기 어려운 고기능 멀티미디어로 차별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시장규모와 사업 가능성을 고려해 경쟁력 있는 턴키 플랫폼 개발과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코아로직의 중국 상하이 솔루션 센터는 중국 시장에 어필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을 중국에서 직접 기획, 개발, 안정화해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것이다.
코아로직 솔루션센터 구축으로 솔루션 개발을 본사에 의존하는 현재의 사업방식 한계를 극복하고, 턴키 솔루션 제공에 의해 중국기업이 독식하는 시장을 공략하고, 기존 영업 및 마케팅 위주의 중국 지사 운영과는 다른 현지 플랫폼 기획 능력 강화를 통한 적극적인 비즈니스를 기대하고 있다. <강석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