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보통신 발전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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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보통신 발전 세계 1위
  • [dataNet] 송지혜 기자
  • 승인 2005.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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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기통신연합(ITU: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은 아프리카 튀니지에서 개최중인 제 2단계 정보사회정상회의(WSIS:World Summit on the Information Society)에서 한국을 디지털 기회지수(DOI: Digital Opportunity Index) 세계 1위로 공식 발표했습니다.

디지털 기회지수란 그 동안 정보통신 관련 지표로 잘 알려져 있는 디지털 접근지수(DAI,Digital Access Index)보다 한 단계 발전된 지표를 말합니다. DAI는 정보통신 서비스 이용, 통신망과 기기의 보급 정도에 초점을 둔 단순한 정보통신 지표인 반면, DOI는 인터넷 보급률 등 인프라 보급과 소득대비 통신요금 비율 등 기회제공, 인터넷 이용률 등 활용정도의 3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정보통신 발전 정도를 평가하는 지표하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ITU가 발표한 디지털 기회지수(DOI)는 정보사회 정상회의(WSIS)에서 채택한 공식지표로 OECD, UNCTAD, UNESCO 등 11개 국제기구가 합의한 검증 가능한 데이터만을 사용해 만든 지표로서 공신력도 높으며 우리나라의 정보통신분야 발전정도가 명실공히 세계 1위임을 객관적으로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라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기회지수(DOI)는 1위인 한국에 이어 홍콩, 일본이 각각 2위와 3위, 덴마크, 스웨덴, 캐나다는 각각 4 ,5, 6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한편, ITU는 세계무역개발기구(UNCTAD)등 다른 국제기구와 협력을 통해 금번에 발표된 선진 40개국만을 대상으로 한 분석을 전 세계 모든 국가에 확대하여 분석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보사회 정상회의(WSIS)는 정보격차 해소 등 정보사회의 당면한 현안을 전 세계 인류가 공동의 노력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는 정상회의로 2003.12월에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1단계 회의에 이어서 2005.11.16-18일 기간동안 튀니지에서 제2단계 회의가 개최중이며, 우리나라는 정보통신부 노준형 차관을 수석대표로 한 정부 대표단이 참석 중입니다. <송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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