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대표 한의녕)는 본사의 발표를 인용해 고정된 구현 범위 내에서 사전 구성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하는 중견기업용 베스트 프랙티스 오퍼링의 새로운 버전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mySAP ERP 기반 위에서 중견 기업 고유의 소프트웨어 구축 요건을 보다 효과적으로 충족하는 솔루션 제공을 위한 차원에서 개발된 이번 SAP 베스트 프랙티스 오퍼링은 소매 유통, 유틸리티, 공공 부문 등 다양한 버티컬 산업에 속한 중견 기업 고유의 요구에 부합하는 28개 시나리오를 제공한다.

SAP 베스트 프랙티스는 단계별 방법론, 재사용 가능한 각종 문서 및 사전 구성 셋팅을 포함해 고객이 특정 핵심 프로세스를 소프트웨어 설치 즉시 구현하는 ‘린 인스톨레이션(lean installation)’을 실현하게 해준다는게 SAP측의 설명이다. 즉 SAP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문 지식과 채널 파트너의 노하우를 접목한 SAP 베스트 프랙티스는 중견 기업의 인력, 가격 및 산업 요건을 충족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성장을 뒷받침하는 확장성 있는 IT 기반을 제공한다는 것.

SAP 베스트 프랙티스 포트폴리오는 제품 회전이 빠른 소비재 산업의 배치 리콜(Batch Recall), 하이테크 산업을 위한 프로토타입 개발등 특정 산업별 토털 비즈니스 프로세스 시나리오를 제공한다. 고객은 산업별 SAP 베스트 프랙티스와 함께 캠페인 관리, 주문형 설계, 공급망 성과 관리 등을 포함하는 산업 공통 고객관계관리(CRM) 및 공급망관리(SCM) 시나리오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이로써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및 엔터프라이즈 포털 시나리오가 포함된 SAP 베스트 프랙티스의 전체 포트폴리오가 완성된다.

한편 SAP 베스트 프랙티스 포트폴리오의 대표적 사례로 인도 불소 및 특수 화학 선도업체인 나빈 플로린 인터내셔널 리미티드(Navin Fluorine International Limited)가 있다. <송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