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버드소프트(대표 이장원 www.bluebird.co.kr)은 GPS 일체형 PDA폰 ‘피디온(PIDION) BM-150’을 출시했다. BM-150은 다양한 업무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CDMA에 GPS 또는 WLAN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통신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외장형 GPS 부가장치 없이도 네비게이션 기능 또는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으며, 전화, 동영상, MP3, 전자수첩, 업무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기능도 PDA 하나로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했다. 또한 최근 PDA사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블루투스를 내장하여 다양한 주변기기와의 연결도 용이하다.

모바일오피스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모바일오피스 시스템의 복잡한 프로그램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터치스크린, 단축메뉴버튼, 네비게이션키 등의 다양한 입력방식을 채택했으며, 탑재된 3.5인치 화면은 PDA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4방향 360도 랜드스케이프 기능을 제공한다.

OS로는 윈도CE5.0을, CPU로는 인텍 PXA270 520MHz를 탑재했으며, 200만화소 카메라도 지원한다. 메모리는 RAM 64MB와 128MB ROM으로 각각 128MB와 512MB까지 확장가능하며, 미니SD슬롯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쉽게 추가할 수 있다. 배터리로는 리튬폴리머 표준형1300mAh와 대용량 2600mAh를 제공한다.

블루버드소프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WLAN, GPS, 카메라, 블루투스 등의 기능을 옵션으로 제공, 기업 사용자에게 맞춤형 PDA로 판매할 방침으로 이미 증권전용단말기, 대리운전전용 단말기 등으로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블루버드소프트 이장원 대표는 “기업의 PDA 도입환경이 블루칼라에서 화이트칼라로 급속하게 변화하면서 일반사용자와 기업사용자의 구분이 없어지고 있다”며 “BM-200과 BM-150의 잇단 출시로 사무, 영업, 교육, 증권 시장에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오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