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리스 운영체제에 최적화된 쿨쓰레드 칩 멀티 쓰레딩 기술이 적용된 울트라스팍T1은 대부분의 프로세서가 150와트를 소모하는 것과는 달리 전력 소모량이 가정용 전구에 가까운 70와트에 불과한 것이 특징이다. 울트라스팍 T1프로세서는 스팍 기반의 쿨쓰레드 기술 기능을 제공하며 8개 코어에 각각 4쓰레드를 포함하고 있어 총 32개의 쓰레드가 중단 없이 다량의 작업을 지속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울트라스팍T1은 8개의 코어에 32개의 쓰레드를 가능하게 한 90나노미터 기반의 프로세서로 칩 위에 4개의 메모리 콘트롤러를 장착, 코어와 메모리간의 레이턴시를 최소화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극대화했다.
이 외에도 썬 측은 “울트라스팍T1이 환경 친화적 설계를 통해 제작됐다”며 “지난해 팔린 엔트리서버가 울트라스팍T1으로 대체된다면 백만 에이커에 달하는 지역에 심은 나무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기량을 줄이는 효과와 같은 이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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