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그룹,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현대화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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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그룹,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현대화 시장 정조준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4.03.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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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 ‘인포유앤컴퍼니’, 아이티센그룹에 편입
MS 애저 데이터 및 AI 최고 파트너 합류로 그룹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역량 강화
(왼쪽부터) 인포유앤컴퍼니 조상철·이종복 공동대표, 아이티센그룹 강진모 회장, 아이티센 강승우 대표

[데이터넷] 아이티센그룹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플랫폼 구축 전문 기업 ‘인포유앤컴퍼니’를 그룹에 편입하고 생성형 AI 기반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현대화 시장 선점에 나선다.

2019년 마이크로소프트(MS) 기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전문 기업으로 시작한 인포유는 MS 애저 기반에서 기업과 조직 도메인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데이터 메시 플랫폼 컨설팅·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포유는 MS 애저 기반의 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해 ERP, CRM, 콜센터 등 기업의 다양한 도메인 데이터 소스로부터 데이터 레이크나 마트를 구성하고, 조직 내 데이터 소비자가 쉽게 데이터를 조회,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을 빠르게 구축해 준다.

대시보드 혹은 리포트 형태로 정형 데이터를 조회하거나 MS 솔루션과 연동해 셀프 서비스 분석 환경도 제공한다. 최근에는 데이터 레이크 적재, 분석, 데이터 거버넌스와 AI 머신러닝(ML)까지 통합한 MS 패브릭 서비스를 국내 선도기업에 적용 중이다.

뿐만 아니라 MS 애저 오픈AI(AOAI)를 통해 데이터 소비자들이 자연어로 데이터를 조회하고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AOAI를 활용하면 기업은 오픈AI의 고성능 GPT 자연어 모델을 사용하면서도 질의 데이터가 학습 데이터로 재활용되는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인포유는 기업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데이터를 조회, 분석하면서 발생하는 정확성과 적합성을 보장해 주는 솔루션을 직접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특히 기업 내 데이터 소비자들이 데이터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인포유의 데이터 포털 솔루션 ‘브레인 포털’과 AO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솔루션 ‘브레인XGPT’는 데이터 및 AI 분야 MS 코셀(Co-Sell) 제품으로 등재돼 전 세계 고객이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 국내 대기업 성공 사례를 인정받은 인포유는 MS의 2024 코리아 솔루션 파트너 어워드에서 애저 데이터 및 AI 분야 최고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이티센그룹은 인포유의 데이터 및 AI 역량과 경험을 접목해 기업과 기관 고객이 기존 데이터 분석 환경을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여기에 그룹의 AI 전문가와 생성형 AI 역량을 통합해 조직 내 누구나 필요한 정보를 쉽고 편하게 조회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은 “아이티센만의 기술 강점 강화를 위해 올해 디지털서비스 부문을 발족하고 그룹의 기술 역량을 통합, 개발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며 “인포유의 아이티센그룹 합류도 이러한 비즈니스 전략 관점에서 추진됐다”고 전했다.

이종복 인포유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및 AI 시장 확대에 공격적으로 대응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지만 앞으로는 영업, 기술, 자원면에서 아이티센그룹이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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