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광동제약, STO로 소비재 유통 판도 재편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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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광동제약, STO로 소비재 유통 판도 재편 맞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4.03.2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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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토큰증권(STO)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금융IT 및 핀테크 기업 핑거는 헬스케어 및 제약 기업 광동제약과 투자계약증권 발행 및 토큰증권 분야 공동 사업을 위한 포괄적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핑거는 금융 IT 전문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특허권을 토큰으로 유동화해 발행 및 거래가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한 경험과 기술을 가지고 있다. 현재 STO 발행 및 거래 솔루션이 필요한 기업에게 IT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광동제약의 자산을 기반으로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 상품화 협력 ▲디지털 자산분야 공동사업 협력체계 구축 ▲디지털 자산 유동화 사업추진을 위한 제반 인프라 및 기술요소 협력을 통해 제품의 유통과 소비 방식에 변화를 줄 계획이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최근 금융 제도권에 편입돼 관심 받고 있는 STO를 통해 새로운 제품개발 및 유통 모델을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는 점이다. 소비자와 투자자가 기업 활동의 중요 참여자로 확대되는 새로운 유통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지속적인 유통혁신으로 소비재 시장이 전례 없는 속도로 계속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핑거와 광동제약의 이니셔티브는 업계에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STO를 활용한 금융 플랫폼과 소비재 유통 모델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로 소비자와 투자 시장 모두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기술혁신에 따른 유통의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핑거 관계자는 “핑거와 광동제약의 협력은 소비재 및 헬스케어와 디지털 금융 기술을 결합해 소비자에게 직접 혜택을 주는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토큰증권을 활용함으로써 소비재 유통 및 소비를 위한 효율적이고 투명하며 매력적인 플랫폼 구축이 목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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