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전장 장비 스타트업 ‘알엔알랩’, 18억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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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전장 장비 스타트업 ‘알엔알랩’, 18억 투자유치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4.03.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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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반도체 열처리 기술로 원가절감, 안정공정, 수율향상 기대

[데이터넷] 반도체 열처리 장비 스타트업 알엔알랩(대표 류정도)이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대표 김정국)로부터 18억원을 투자 유치했다고 밝혔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 생산에도 시스템 반도체와 같은 열처리 공정이 요구됨에 따라 알엔알랩이 보유한 차세대 반도체 열처리 공정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알엔알랩은 차세대 반도체, LED 및 파워 디바이스 제품에 적용될 수 있는 미래형 열처리 장비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기존 경쟁사 대비 생산성과 공정안정성이 50% 이상 높은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원가경쟁력과 수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는 반도체 장비 선도기업 에이펫이 펀드의 주요 출자자로 참여해 알엔알랩의 기술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에이펫은 반도체 생산용 웨이퍼 세정기 및 건조기 분야에 특화된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으로 국내외 기업에 세정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알엔알랩은 현재 국내 대기업 2곳과 NDA 체결 후 공정평가를 진행 중이며, 광학계 선도기업 A와 핵심기술 개발 관련 MOU를 체결하고 설비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알엔알랩 류정도 대표는 “후속 투자까지 긍정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상황으로, 장비 고도화에 사용해 2025년 100억원의 매출과 2027년 IPO를 목표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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