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기반 서비스 제공 기술적 준비 마쳐, 수익 실현 앞둬
[데이터넷] 차세대 장치 및 네트워크를 위한 테스트 및 보증 솔루션 글로벌 선도 기업 스파이런트 커뮤니케이션(Spirent Communications)는 2023년 500개 이상의 새로운 글로벌 5G 프로젝트를 분석하고, 시사점을 정리한 다섯 번째 연례 5G 전망 보고서 ‘5G 2024: 마켓 드라이버, 인사이트 및 고려 사항(5G 2024: Market Drivers, Insights & Considerations)’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5G 에코시스템 전반의 통찰력을 기반으로 5G의 현황, 트렌드, 지리적 차이 및 미래 잠재력을 소개했다.
가장 주요한 5G 동향은 5G 단독모드(SA) 및 신규 코어 수요 증가, 5G SA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촉매제, 5G SA 기기 및 단말기 서비스 체험 테스트 증가, 전송 네트워크 테스트 진행, 비지상파 네트워크 테스트 진행, 특화망 5G 테스트 진행 등을 꼽았다.
2023년 느린 상용 구축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스파이런트의 랜드슬라이드(Landslide) 5G 코어 테스트 솔루션은 30개 이상의 통신사가 선택했다. 이는 2024년 상용 5G SA 가속의 강력한 지표다.
5G 코어의 차별화된 기능을 테스트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전력 소비 최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주요 통신사는 새로운 수익 창출 서비스 및 에너지 효율화에 우선순위를 둘 전망이다.
5G SA로의 전환은 특히 네트워크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친 자동화와 관련된 네트워크 및 오픈소스소프트웨어(OSS) 기반 디지털 전환 프로그램의 주요 비즈니스 동력이 되고 있다. 전 세계적인 계약 사례를 보면 선진 서비스 제공사의 20%가 데브옵스(DevOps) 및 지속적인 테스트(CT)와 같은 애자일 방식을 구현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업자가 새로운 소비자 및 기업 전용 네트워크 서비스를 출시함에 따라 몰입형 음성 및 비디오와 관련된 새로운 서비스의 성능과 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러한 테스트 참여가 두 배로 증가했다. 또한 주요 사업자가 트래픽 폭증에 대처하고 5G SA 준비를 위해 IP 코어 백본에 대해 200/400G 이더넷 교체를 시작했고, 5G RAN 구축은 10/25G 엣지 라우터를 위한 셀 사이트 게이트웨이를 업그레이드하고, 애그리게이션 사이트도 100G로 전환했다.
스파이런트는 새로운 트렌드에도 주목해 보고서를 통해 5G의 발전과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는 분야도 소개했다.
5G SA는 51개의 상용 구축이 이뤄지고 수용 가능한 사용자가 제한된 초기 단계의 시장이지만 서비스 제공사가 통제된 성장 배포를 준비하고 기기의 가용성이 임계치에 도달함에 따라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5G 특화망은 지난 몇 년간 1200개 이상의 특화망 LTE/5G가 상업적으로 배포됐다. 보류중인 SA 구축, 라이프사이클 자동화 및 보안 중심 네트워크 슬라이스로 인해 2027년까지 4만 건 이상의 출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픈 RAN 및 가상 RAN(Open RAN & Virtual RAN)의 공급측 에코시스템은 50개 이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요측 지원에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의미 있는 서비스 커버리지 구축을 목표로 하는 30개 이상의 서비스 제공사가 포함돼 있다.
5G SA 업그레이드가 가속화됨에 따라 사용자는 진정한 5G가 무엇을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뒤를 이어 3GPP에서 정의한 릴리즈 18과 19에서 정의한 5G 어드밴스드는 몰입형 XR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광범위한 산업 사용 사례를 목표로 네트워크 내에서 AI의 역할이 확대될 전망이다.
스티브 더글라스(Steve Douglas) 스파이런트 시장 전략 책임자는 “지난해에는 새로운 클라우드 네이티브 5G 핵심 기술을 배포하고 통합하는 데 따르는 기술적 어려움으로 인해 5G SA 네트워크 구축이 지연됐지만 올해는 성장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처음으로 새로운 5G SA 기능에 대한 수요와 이를 가능하게 하는 네트워크 장비 및 기기의 공급이 균형을 맞추게 되면서 공급사는 5G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차세대 5G SA 기능에 대한 수요와 5G 고도화로 가는 여정에 힘을 싣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