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미, 건국대 병원에 OT 보안 솔루션 ‘밴티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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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미, 건국대 병원에 OT 보안 솔루션 ‘밴티지’ 공급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4.02.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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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병원, 의료 분야 랜섬웨어 대응 위해 노조미 ‘밴티지’ 선택
클라우드 환경 고려해 설계한 사이버 보안 플랫폼 제공

[데이터넷] 노조미 네트웍스 코리아(지사장 박지용)는 건국대학교 병원에 OT/IoT 보안 솔루션 납품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급한 제품은 노조미 네트웍스의 ‘밴티지(Vantage)’ 솔루션으로, OT 보안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환경까지 고려해 설계된 사이버 보안 플랫폼이다.

건국대 병원, 의료망 내 보안 위협 정확하게 식별

노조미네트웍스 연구소 최신 보안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의료 부분 전반에 걸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고 있으며, 의료 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3번째로 사이버 공격을 많이 받는 산업으로 꼽혔다. 병원 등 의료기관에는 IT 장비들 외에도 다수의 의료 전문 장비들이 있으며, 대다수 외산 장비들이 많아 디테일한 자산관리 및 취약점 정보 분석이 어렵다.

미국 일리노이주에 위치한 12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인트마가렛헬스(SMH) 병원이 사이버 공격의 피해를 받아 문을 닫았는데, 이는 랜섬웨어에 의해 폐업을 한 첫 번째 대형 병원 사례로 기록이 되고 있다.

건국대학교 병원 의료정보팀은 이런 글로벌 사이버 위협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병원 전체 네트워크 보안 진단을 하기로 결정했고, 병원내 분포된 IT·의료장비에 대한 자산 식별, 가시화 테스트, 장비간 통신 현황을 분석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약 2개월간 사이버 보안 진단 서비스를 통해 병원내 산재되어 관리가 정확히 되고 있지 않은 자산을 가시화할 수 있었고, 의료망 내 오래된 OS 등 보안 취약점과 위협 및 이상징후를 분석할 수 있었다.

한기태 건국대학교 병원 의료정보팀장은 “POC를 통해 사전에 성능이 검증된 노조미 네트웍스의 OT 보안 솔루션을 도입, 기존의 IT망과 OT/IoT망을 통합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기존 IT 보안솔루션 만으로 관리에 한계가 있었던 의료장비망에 대한 보안 취약성까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는 병원내 사이버 보안에 제로트러스트 환경을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용 노조미 네트웍스 코리아 지사장은 “건국대학교 병원이 국내 병원 최초로 OT/IoT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게돼 기쁘다.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안전한 병원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파트너사들과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타 병원들에도 노조미 네트웍스의 선진 OT/IoT 보안 솔루션을 소개하여,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사이버 보안 레벨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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