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고스, 지속 가능한 도시 구현 ‘카고 스쿠터 F9’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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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고스, 지속 가능한 도시 구현 ‘카고 스쿠터 F9’ 공개
  • 손지하 기자
  • 승인 2024.02.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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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사용

[데이터넷] 다쏘시스템이 14일(현지 시각) 인도의 모빌리티 기업 콰고스가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혁신적인 전기 화물차 개발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콰고스는 다쏘시스템의 최첨단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사용해 미래 엔지니어링 프로젝트의 개발을 추진한다.

콰고스는 다쏘시스템의 글로벌 연례 콘퍼런스인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4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 물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획기적인 모빌리티 ‘콰고스 F9 스쿠터 플랫폼’을 소개했다.

콰고스 F9 스쿠터는 모빌리티 뿐만 아니라 화물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있다. 3D익스피리언소 플랫폼으로 구현된 지속 가능한 전기 화물차 역할을 수행해 도시 물류 부문의 혁신을 도모한다는 의도다.

콰고스의 엔지니어인 비제이 프라빈(Vijay K. Praveen)은 F9 초기 설계에 솔리드웍스 프리미엄을 활용했다. 2021년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웍스 포트폴리오를 통합하면서 여러 하위 시스템과 전체 차량 플랫폼의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통합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접근 방식을 통합했다.

콰고스는 콘셉트 단계부터 다쏘시스템의 솔리드웍스, 에노비아, 시뮬리아 및 기타 3D익스피리언스 웍스 포트폴리오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했다. 개발 기간 버추얼 트윈상에서 500회 이상의 제품 시연과 3만마일 이상의 도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F9는 이미 40여 개국에서 특허를 받았다. 3D익스피리언스 웍스로 제작돼 제작 단계의 모든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라이더의 안전을 강화해 운영 비용을 최대 90%까지 절감했다.

콰고스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자사의 제품 개발 환경에 통합함으써 엔지니어링 팀이 통합 데이터로 실시간으로 구성된 전기 화물차 플랫폼의 버추얼 트윈에서 협업할 수 있도록 했다. 버추얼 트윈은 가상공간에서 부품 재사용을 용이하게 하고 차량 가변성과 관련된 복잡성을 해결하며 엔지니어링에서 제조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한다.

콰고스 F9는 모듈식 설계로 특정 화물 요구에 맞는 냉장 옵션 등 맞춤화가 가능하며 IoT 기술을 탑재하고 첨단 차량 관리를 위해 AI 및 ML 모델을 통합했다. 아울러 버추얼 트윈으로 제작해 12가지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에 부합하며 글로벌 지속 가능성 목표에 기여한다.

콰고스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다양한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을 통해 새시 무게 30% 감소, 차량 공기역학 개선, 화물칸 크기 최대화 등 설계 최적화와 성능 향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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