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우수혁신제품 공공구매 매칭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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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우수혁신제품 공공구매 매칭데이 개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3.12.1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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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제품 시장 안착 지원 위해 예비 구매기관에 제품 우수성 홍보
혁신성·공공성 인정받은 제품 선정해 공공 수의계약 구매 면책 제공

[데이터넷]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19일 ‘우수혁신제품 공공구매 매칭데이’를 열고 혁신제품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섰다. 이 행사는 우수연구개발성과를 사업화해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기업의 시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예비 구매기관에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혁신제품 지정제도란 공공부문이 혁신적인 중소기업 제품의 초기 사용자가 되어 기업성장을 지원하고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국가 R&D성과를 사업화한 제품 등을 대상으로 혁신성과 공공성을 평가해 혁신제품으로 지정하고, 지정된 제품은 지정일로부터 3년 동안 공공조달에서 수의계약의 혜택·매책임자의 구매면책이 적용된다.

과기정통부는 2020년 하반기부터 혁신제품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47개를 포함, 80개의 혁신제품을 지정했다. 이달 말 예정된 제5차 공공수요발굴위원회 심의에 5개의 제품이 혁신제품 지정 심의를 진행한다.

이번에 심의예정인 5개 제품은 AI 기반 확장현실(XR) 기술이 적용된 망원경, 음성인식 및 AI 기술이 적용된 신고접수 솔루션, 교통상황 정보 제공을 위한 차량간 통신기술 장비, AI기술 활용 심장 CT 데이터 분석 및 3차원 모델링 소프트웨어, 3차원 비표지 라이브셀 현미경 등 딥테크 기술을 활용한 제품이다.

임요업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혁신제품은 R&D성과가 사장되지 않고, 시장의 혁신과 공공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과학기술성과를 사업화한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을 통해 초기 판로를 구축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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