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가 전개되면서 빠른 개발과 배포를 위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운영자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급증하는 컨테이너 관리를 위한 쿠버네티스 활용이 늘며 새로운 모니터링 방식이 요구된다. 쿠버네티스 지표, 연계 추적, 로그 분석이 가능한 통합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와탭랩스 ‘쿠버네티스 모니터링’ 플랫폼이 주목된다.
일상의 전반이 상당 부분 디지털화됐고 다양한 트렌드와 사용자 요구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IT 역량이 비즈니스 성패를 좌우하는 시대가 됐다. 이에 많은 기업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 빠른 개발과 배포를 위한 MSA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MSA 도입으로 거대한 단일 애플리케이션은 여러 개의 작은 서비스로 분리되는 추세다. 그런데 예전과 동일한 서버 환경에서 마이크로서비스를 실행한다면 라이브러리나 환경 변수 등에 따른 의존성 문제, 버전 관리와 서비스 확장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기술이 바로 컨테이너다.
컨테이너는 애플리케이션과 애플리케이션 실행에 필요한 라이브러리 등 구성 요소를 함께 패키징해 실행하는 것으로, 컨테이너를 사용하면 의존성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서비스 단위의 확장이 용이하다. 또한 컨테이너는 가상머신에 비해 크기가 작기 때문에 빠르게 배포, 실행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쿠버네티스 모니터링 필수
컨테이너 사용이 빠르게 늘어나고 관리해야 할 컨테이너 수가 증가하면서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에 대한 필요성도 나타났다. 그 결과 여러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이 등장했는데 사실상의 표준으로 자리를 잡은 것이 쿠버네티스다. 현재 다양한 기업과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들이 쿠버네티스 제품을 공급하면서 관련 생태계와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쿠버네티스 도입만으로 컨테이너 관리가 끝나는 것이 아니다. 쿠버네티스와 그 위에서 실행되는 워크로드에 대한 모니터링이 이뤄져야 비로소 컨테이너를 잘 사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쿠버네티스는 인프라 자원과 애플리케이션의 관계가 동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새로운 모니터링 관점이 필요하고, 그것이 바로 옵저버빌리티(Observability)다. 쿠버네티스 모니터링을 위해서는 옵저버빌리티의 필수 요소인 메트릭스, 트레이스, 로그 데이터를 한 곳으로 모으고 단일 뷰 관찰성을 갖춘 대시보드를 확보해야 한다.
최진식 와탭랩스 쿠버네티스 개발그룹 그룹장은 “쿠버네티스는 과거 서버 환경에 비해 모니터링해야 하는 컨테이너 수가 많고, 컨테이너의 생존 주기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로그 수집과 조회에 어려움이 따른다”며 “하지만 로그는 서비스 운영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중요한 데이터기 때문에 반드시 통합 로그 환경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와탭 쿠버네티스 모니터링 주요 기능
2015년 서비스형(SaaS) 모니터링 솔루션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 와탭랩스는 현재는 인프라(서버),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는 물론 쿠버네티스 모니터링을 SaaS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와탭 쿠버네티스 모니터링은 쿠버네티스와 쿠버네티스에서 실행되는 마이크로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로그까지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와탭 쿠버네티스 모니터링은 쿠버네티스 플랫폼 리소스 정보와 쿠버네티스에서 실행 중인 애플리케이션의 메트릭스, 이벤트 정보, 로그를 통합 제공한다. 단일 뷰를 보며 인프라 담당자와 애플리케이션 담당자 사이의 원활한 의사 소통은 물론 다양한 관점의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컨테이너와 노드의 리소스를 상세히 모니터링할 수 있다. 컨테이너와 노드의 리소스 사용량과 추이 정보가 담긴 대시보드를 제공해 컨테이너들이 여러 노드 위에서 원활히 실행되도록 관리할 수 있다. 사용자는 와탭 프로젝트 내에 속한 컨테이너 또는 노드의 전체 목록에서 시작해 개별 대상에 대한 세부 상태까지 확인해 컨테이너와 노드를 보다 면밀히 관찰할 수 있다.
와탭 쿠버네티스 모니터링은 주요 리소스의 기본 메타 정보를 컨테이너 맵 상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 컨트롤 플레인 메타 대시보드를 통해 다양한 구성 요소의 전체 메타 정보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명령어 기반으로 일일이 메타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없어 시간도 한층 절약된다.
이외에도 컨테이너의 각종 로그 파일과 표준 출력을 실시간으로 저장해 수명 주기가 일정하지 않은 컨테이너 환경에서 로그를 확인할 수 있다. 컨테이너에 일일이 접속하지 않아도 애플리케이션에서 발생한 의미 있는 정보를 비롯해 주요 콘텐츠에 대한 분류와 인덱싱 작업을 수행해 로그 분석에만 집중할 수 있다.
와탭 쿠버네티스 모니터링은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 기업을 비롯해 금융, 공공기관 등에서도 사용 중이다. SaaS를 사용하기 어려운 폐쇄망 사용자를 위한 온프레미스 방식도 제공된다.
신동민 와탭랩스 쿠버네티스 개발그룹 매니저는 “와탭 쿠버네티스 모니터링은 전문가들이 선별한 핵심 지표와 사전 구성된 대시보드를 제공해 모니터링 구축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며 “특히 쿠버네티스 네임스페이스별로 모니터링 환경에 대한 사용자 접근 권한을 상세하게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와탭랩스는 쿠버네티스 모니터링이 필요한 조직에 더 많은 사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는 물론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90일 간 쿠버네티스 모니터링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쿠버네티스 모니터링이 생소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맞춤 기술 지원과 교육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