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암호화 상태로 활용하는 기술, ISO 표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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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암호화 상태로 활용하는 기술, ISO 표준 제정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3.09.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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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코퍼레이션 “시큐어 컴퓨팅 기술, ISO 표준 제정에 기여”
가트너 주목한 ‘PEC’ 관련 기술…개인정보 보호하며 데이터 처리·분석 가능

[데이터넷] 데이터를 암호화 한 상태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IEC 4922-1:2023에 포함됐다. NTT코퍼레이션은 수 년간 연구개발하고 표준화 활동을 추진해 온 시큐어 컴퓨팅 기술이 ISO 표준 제정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NTT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표준은 시큐어 컴퓨팅 기술의 정의, 용어, 안전성 평가 축, 활용 사례 등을 명시해 전 세계 개발자와 사용자가 인식을 공유하고 상호 이해를 높여 정확하고 쉬운 기술 개발과 활용을 가능케 하는 것이다.

시큐어 컴퓨팅 기술 개요/ NTT코퍼레이션
시큐어 컴퓨팅 기술 개요/ NTT코퍼레이션

이 기술은 가트너 개인정보 보호 하이프사이클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기술로, 가트너는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컴퓨팅 기술(PEC)에 주목하면서 사용중인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가트너는 PEC 기술을 이용하면 개인정보 보호, 보안 문제로 인해 불가능했던 데이터 처리와 분석이 가능해져 2025년까지 대규모 조직의 60%가 분석,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하나 이상의 PEC 기술을 사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NTT는 시큐어 컴퓨팅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 ‘세키히(Sekihi)’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술 표준화에도 적극 참여해 시큐어 컴퓨팅 기술의 전제인 비밀 분배 기술 표준화를 주도했다.

NTT는 보안 배포 기술을 이용한 보안 컴퓨팅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ISO/IEC 4922-2가 표준화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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