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트리구조’ 이용해 상하위 주제 탐색 가능
[데이터넷] 스타트업 스닙팟(대표 이성규)은 주제별 정보 공유 서비스 ‘스닙팟’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스닙팟은 인기있는 링크들을 #해시태그로 모아 보여주는 정보 플랫폼 서비스로, ‘어떻게 하면 좋은 정보를 쉽게 모아 볼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스닙팟에서는 뉴스, 블로그, 유튜브 등 어떤 유형의 콘텐츠라도 링크를 통해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링크는 1~3개까지 관련된 주제로 태그가 가능해 사용자는 #기술, #마케팅, #스타트업, #재테크, #넷플릭스콘텐츠, #여행 등 관심있는 해시태그를 팔로우하고 모아 볼 수 있다.
스닙팟 ‘해시태그 트리 구조’는 기존 서비스들과 차별화된다. SNS에서 사용하는 해시태그는 각각 개별적으로 존재한다는 한계가 있지만 스닙팟의 트리 구조에서는 연관된 정보가 서로 연결돼 있는 것. 일레로 #기술 - #인공지능 - #챗봇AI - #ChatGPT와 같이 상하위 주제가 연결돼 있어 관심있는 주제의 범위를 구체화하거나 넓혀가며 정보를 탐색할 수 있다.
스닙팟에서는 일 평균 1200개의 정보가 적합한 주제의 #해시태그로 분류돼 모이고 있다. 이는 매일 인터넷에 새롭게 올라오는 콘텐츠 중에서 출처 등 최소 기준이 충족된 4만여개의 웹페이지 및 2만여개의 동영상 후보군 중 선정된 링크로, 게시된 콘텐츠의 순위는 레딧(Reddit) 핫 알고리즘을 개선해 적용하고 있다.
또한 베타 기간 동안 제공되는 주제의 범위를 계속 늘려 현재 1만2993개의 주제(해시태그) 가 생성돼 있으며 검색엔진에서 제공되는 실시간 검색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일 10개 이상의 새로운 주제가 만들어 지고 있다.
이성규 대표는 “스닙팟은 정보를 효율적으로 소비하고 싶은 사람과 콘텐츠를 링크만으로 손쉽게 공유하고 싶은 크리에이터 모두에게 적합한 서비스”라며 “앞으로 좋은 정보가 더 많이 생성되고, 전파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