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자바 2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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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자바 20’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3.03.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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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JDK 개선 제안 통해 개발자 생산성 증대…안정성·보안 향상도

[데이터넷] 오라클은 세계적 프로그래밍 언어이자 개발 플랫폼인 자바(Java)의 최신 버전 ‘자바 20(Java 20)’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자바 20(오라클 JDK 20)은 수천 개의 성능, 안정성 및 보안 개선사항을 제공하며, 향상된 플랫폼 기능을 통해 개발자들이 생산성을 증대하고 조직 전반의 혁신 및 성장을 추진하도록 돕는다.

제이 라이먼(Jay Lyman)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선임 애널리스트는 “오늘날 기업조직들은 리소스를 최대한 현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점증하는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 개발 간소화와 동시에 기업 IT 보안 및 규제 준수 목표 달성을 도울 수 있는 툴을 모색해야 한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도 기업들은 제품의 시장 출시 기간 단축 및 민첩성에 그 어느 때보다 주목하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자사 조직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할 수 있는 보다 효과적인 도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신 자바 개발 키트(JDK)는 7개의 JDK 개선 제안(JEP)을 통해 업데이트 및 개선사항을 제공한다. 업데이트의 대부분은 선행 릴리스 기능을 개선한 후속 주요 기능들이다.

JDK 20은 오픈JDK 프로젝트 앰버(Amber, 스위치 표현식과 구문을 위한 레코드 패턴 및 패턴 매칭)의 개선된 언어, 오픈JDK 프로젝트 파나마(Panama)의 자바 버추얼 머신(JVM) 및 네이티브 코드(외부 함수 및 메모리 API, 벡터 API) 간 향상된 상호 연결성, 프로젝트 룸(Project Loom) 관련 주요 기능(범위가 지정된 값, 가상 스레드, 구조화된 동시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높은 처리량 및 동시성을 갖춘 애플리케이션들의 작성, 유지 관리 및 모니터링 프로세스를 극적으로 간소화할 예정이다.

조지 사브(Georges Saab) 오라클 자바 플랫폼 개발 수석 부사장 겸 오픈JDK(OpenJDK) 관리 이사회 의장은 “지난 25여 년 동안 자바는 개발자들이 강력하고, 확장 가능하며, 안전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설계 및 구축하도록 강력하게 지원해 왔다”며 “자바 20의 혁신적인 새로운 기능들은 자바 탄생 이후부터 지금까지 줄곧 자바의 개선을 위해 힘써온 전 세계 자바 커뮤니티의 비전 및 값진 노고를 반영한다. 또 자바는 오라클의 지속적인 자바 기술 리더십 및 커뮤니티 관리 지원을 통해 개발자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현대 언어 겸 플랫폼으로서 최상의 유용성을 지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오라클은 예측 가능한 릴리스 일정을 통해 6개월을 주기로 신규 자바 릴리스의 주요 기능들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혁신 흐름을 꾸준히 조성할 뿐 아니라, 플랫폼 성능과 안정성 및 보안 개선사항을 지속 제공함으로써 모든 규모의 조직 및 업계에 걸쳐 자바 도입률 증대에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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