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기술·에코시스템 강화로 지속 성장 기반 다질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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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기술·에코시스템 강화로 지속 성장 기반 다질 터”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06.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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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야 거틀린 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 아태 부사장 “고객에 필요한 맞춤형 기술 경험 제공”
‘디지털 에이지 네트워킹’ 비전 실현 박차
솔루션·SW 기술 고도화 … 납품 지연·원가 상승 최소화

[데이터넷] 일리야 거틀린(Ilya Gutlin) 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ALE) 아태지역 부사장이 국내 비즈니스 파트너 행사 참석차 한국을 찾았다. 아태지역 사업 전략을 총괄하는 거틀린 부사장은 한국 파트너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새로운 협력 관계 모색을 통해 에코시스템을 한층 강화하며 상생을 위한 더 나은 성과를 만들 계획이다. 고객에게는 맞춤형 기술 경험 제공을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공고히 다지는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IT는 어디에나 있고, 거의 모든 프로세스를 가능하게 만드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IT 솔루션은 속도, 성능, 유연성 등이 강화되면서 그만큼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그 중심에 ALE가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고 있는 ALE의 역할을 강조한 거틀린 부사장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목적 기반의 맞춤형 기술 경험 제공을 비전으로 꼽았다.

그는 “ALE는 속도, 민첩성, 고객, 신뢰성이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정확한 정보에 근거해 고객이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원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러한 핵심 가치는 ALE가 치열한 경쟁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내고 성장을 거듭해 나가는 비결이다”고 밝혔다.

파트너·고객과 에코시스템 강화

한국을 필두로 아태지역은 ALE의 전략적 성장 시장이지만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이에 비즈니스 파트너, 고객과의 에코시스템 강화에 우선순위를 두고 지속적인 시장 확대와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원책 확대하고 강화해 나가고 있다.

거틀린 부사장은 “아태지역 시장 확대를 위해 업스트림 및 다운스트림 파트너들과 협업 강화는 물론 고객들이 디지털 시대에 맞게 비즈니스를 전환하고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강력하고 유연한 포트폴리오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노키아, 어바이어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상호 부족한 솔루션을 보완하며 시너지를 높이고, 업종별로 전문성을 갖춘 전담 인력을 집중 배치해 신뢰성과 성과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시장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응력을 유지하고, 납품 일정 관리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보장하며, 고객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집중해 맞춤형 솔루션과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 에이지 네트워킹’ 비전 실현 박차

ALE는 차세대 네트워킹 시장 선도를 위해 기술 고도화와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투자를 늘려나가고 있다. 특히 어떤 기업이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서는 네트워크 혁신이 핵심인 만큼 ALE는 ‘디지털 에이지 네트워킹(DAN)’ 비전 실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거틀린 부사장은 “네트워크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모든 종류의 위협으로부터 네트워크를 보호하고 유지해야 할 부담이 커지고, 네트워크에 대한 잠재적 위협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막대한 손해를 입는 기업들도 적지 않다”며 “ALE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네트워크 자동화, IoT 연결성, 비즈니스 혁신 등에 중점을 두고 디지털 시대에 최적화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비즈니스 운영을 단순화, 자동화하고 미션크리티컬 서비스의 안정성을 보장하며 어떤 환경에서나 사용자는 물론 각종 기기 및 프로세스에 일관된 품질의 경험 제공을 위해서는 자율적 네트워크가 필수다”며 “네트워크 자동화는 ALE의 핵심 경쟁력으로 네트워크 패브릭 강화와 성능 증대를 비롯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이용해 운영 자동화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IoT 도입이 급증하면서 연결성, 대역폭, 보안 등에 대한 수요 역시 늘고 있다. 이에 ALE는 안전한 IoT 구현·감시·추적을 통한 비즈니스 크리티컬 서비스 뒷받침으로 IoT의 이점을 실현하고, IoT 의존도가 높은 의료, 공공, 교통, 운송 등의 업종 지원을 위해 새롭고 혁신적인 솔루션과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ALE는 기업들이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를 통해 노동집약적이고 반복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통한 비즈니스 혁신을 돕고 있다. 네트워크 자동화, IoT 세분화, 분석, 위치 기반 서비스, CPaaS 등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통해 최적의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거틀린 부사장은 “ALE는 포트폴리오 혁신과 파트너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공공, 교육, 의료, 교통, 운송 등 주력 시장에서의 차별화와 성과를 극대화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옴니스위치 제품군과 옴니비스타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은 네트워크 액세스 제어를 강화하고 회복성이 뛰어난 끊김 없는 연결 경험을 제공해 비즈니스 연속성과 민첩성을 대폭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SW 기술 고도화 … 납품 지연·원가 상승 최소화

ALE는 서비스형 관리(MaaS), AI/ML 기반의 자산 추적, 와이파이 6E 등 차세대 클라우드, 와이파이 시장 주도를 위한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기술도 빠르게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올해 말에는 대용량 섀시 스위치도 출시해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서는 한편 사용량 기반의 NaaS(Network as a Service) 공급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다.

거틀린 부사장은 “ALE는 네트워킹부터 커뮤니케이션 포트폴리오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서비스형 모델을 통해 초기 투자비용 절감은 물론 유연한 솔루션 사용, 즉각적인 서비스 개선 효과 등을 제공한다”며 “글로벌 공급망 이슈에도 적극 대응해 부품 공급처 이중화/삼중화는 물론 신제품 생산 경로 단축을 통한 부품 수급 문제를 줄이는 등 장비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주력 업종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비롯해 파트너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강화, 장비 고장 시 24시간 이내 선교체 등 차별화된 지원을 통해 한국에서의 성장세 지속과 함께 새로운 사업 기회 포착에 나설 것”이라며 “특히 납품 일정은 한국을 우선순위로 두고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를 제공해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으며, 구매/조달을 연속성 및 회복성 중심으로 전환해 원가 상승에 따른 고객 부담도 최소화하는 등 고객 중심의 핵심 가치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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