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액스게이트(대표 주갑수)는 이와이엘(대표 정부석)과 ‘양자난수 보안·인증 기술을 접목한 방화벽인증 시스템과 VPN 공동 개발’을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액스게이트는 방화벽, UTM, VPN 등 보안 네트워크 장비를 개발, 공급하고 있으며, 원격 전원관리 솔루션, 무선 LTE 지원 유무선 VPN 장비로 변화하는 네트워크 시장의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

이와이엘은 양자난수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인증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미국 공군 암호칩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최근 이와이엘은 양자현상에서 발생하는 불규칙성을 이용해 무작위적이고 편향되지 않은 예측 불가능한 고품질 난수를 생성하는 기술을 초소형화해 칩으로 구현했다. 그리고 암호기능까지 ASIC에 결합,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확보한 암호칩 QCC(Quantum Crypto Chip)를 출시했다.

QCC는 기존 양자난수 기술을 고성능화 하고 다양한 암호 알고리즘을 처리할 수 있는 암호 가속기술과 암호키를 안전하게 보관·사용할 수 있는 HSM, eFlash 기술 등을 하나의 칩에 구현해 기존 암호칩 대비 높은 보안성을 가진다.

김태화 액스게이트 부사장은 “양자컴퓨터가 현실화 현재의 보안 기술에 위협이 되고 있으며, 이와이엘의 양자난수 기술과 QCC 기술은 이에 대한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며 “이번 MOU로 개발하게 되는 QCC를 이용한 방화벽 시스템과 VPN을 군 및 공공기관, 금융사등에 납품하며, 신규 사업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