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네시온, NAC 진출…IT·OT 보안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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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네시온, NAC 진출…IT·OT 보안 시장 공략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1.04.2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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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마이더스AI ‘세이프NAC’ 인수 후 올해 금융고객 확보 성공
IT·OT 융합 보안 공략 강화…양일방향 망연계 출시로 OT 보안 강화

[데이터넷] 휴네시온이 네트워크 접근제어 시장에 진출했다. 휴네시온은 지난해 마이더스AI(구 닉스테크)의서 ‘세이프NAC(Safe NAC)’을 인수하고, 한국전력공사 지원 ‘OT 전력망 사이버보안 자산 식별·제어·분석 시스템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에는 국내 대형 금융사에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휴네시온은 NAC가 IT는 물론 OT 보안을 위해서도 필수 솔루션이라고 판단하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휴네시온 NAC 사업의 첫번째 의미있는 사례로 기록되는 금융권 사업은 20만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 회사는 ‘세이프NAC’의 성능과 기능이 안정적이며, 휴네시온의 체계적인 기술지원 서비스와 재무건전성을 높게 평가했다.

‘OT 전력망 사이버보안 자산 식별·제어·분석 시스템 개발’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 한국전력공사 지원하는 중소기업 협력연구개발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다수 네트워크로 구성돼 있는 OT 환경에서 네트워크 연결 장비의 가시성 확보를 위해 진행한다.

이 사업은 IT-OT가 융합된 전력망 환경에서 제로 트러스트 관점에서 정보자산 관련 모든 디바이스의 보안 상태를 통합 관리하고 사이버보안 위험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개발한다. 휴네시온은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 개발 기술과 이번 한전 연구개발사업 기술개발을 통해 OT에 최적화된 보안 모델을 제시, 사업 영역 확대, 네트워크 보안 시장 점유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클라우드·OT 보안 적극 추진

휴네시온은 OT 보안을 위해 일방향 망연계 솔루션 ‘아이원넷 디디(i-oneNet DD)’에 이어 양일방향 망연계 솔루션 ‘아이원넷 디엑스(i-oneNet DX)’도 소개한다.

‘아이원넷 디디’는 최고의 보안 수준이 요구되는 제어망의 데이터 활용을 위해 외부에서 제어망으로 연결을 물리적으로 차단하고 보안성을 높인 망연계 기능을 제공한다.

‘아이원넷 디엑스’는 보안 수준이 높은 망으로 안전한 데이터 전송을 위해 단방향 매체를 이중경로로 구성한 양 일방향 망연계 솔루션이다. 물리적 단방향 매체를 적용해 일방향 환경은 유지하면서 안전한 양방향 데이터 전송을 제공한다. 또한 보안 수준이 보다 높은 영역에서 일원화된 정책관리가 가능하다.

한편 휴네시온은 공공·금융권 재택근무 규제에 맞춘 재택근무 보안 솔루션 ‘아이원재택(i-oneJTac)’의 시장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망분리 환경에서 보안위협 우려로 재택근무 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공·금융기관에 안전한 재택근무 환경을 원스톱으로 구축할 수 있다.

더불어 휴네시온은 클라우드 보안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클라우드 기반 망간자료전송 서비스와 보안기능, 서비스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 협력해 신규 수요처를 발굴하고 있다.

휴네시온 관계자는 “휴네시온은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ICS·OT보안까지 다양한 고객의 네트워크 환경에 맞춰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가속화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환경에서 고객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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