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데이터, AI 유해영상 차단 기술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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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데이터, AI 유해영상 차단 기술 고도화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0.12.2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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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A ‘AI 바우처 지원 사업’ 통해 지원
‘엑스키퍼’에 유해 동영상 차단 기능 고도화

[데이터넷] 지란지교데이터(대표 조원희)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AI 바우처 지원 사업’ 수요기업 선정, 유해 영상 차단 기술을 개선한 AI 기반 유해 영상 차단 기술 고도화 개발 작업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 사업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AI 기술이 필요한 중소기업 (수요기업)에게 바우처를 발급하고, 수요기업이 원하는 공급기업의 AI 솔루션을 연결, 구매 및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지란지교데이터는 공급기업의 ‘콘텐츠 기반 딥러닝 분석 도구 및 통합시스템’을 활용해 ‘AI 기반 음란 영상 및 스트리밍 차단 기술’을 개발하고 내부 솔루션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먼저 적용될 ‘엑스키퍼(XKEEPER)’는 PC·스마트폰 종합 사용 관리 플랫폼으로 유해 동영상 차단 외에도 ▲유해사이트 차단 ▲일일 사용시간 관리 ▲실시간 위치확인 ▲보행 중 모바일 사용방지 ▲잠금 시간대 설정 ▲부모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하여, 자녀의 PC 및 스마트 기기 오·남용을 방지해준다.

지란지교데이터는 ‘AI 기반 유해 영상 및 이미지 데이터 분석, 가공 엔진’을 통해 다채롭고 수많은 유해 영상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고 파일 변형, 해시 값 변경과 무관하게 유해물을 인식·차단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제한된 영상물 차단에서 벗어나 이미지, 음성파일, 음란 영상 스트리밍 URL 등 다양한 형태의 소스를 사전에 진단하고 차단함으로써 차단 영역도 확장되고 유해물 노출 위험도 최소화할 수 있다.

조원희 지란지교데이터 대표는 “올해 초 터진 ‘n번방’ 사건으로 음란물의 유통과 확산이 우리 사회의 주요 문제 중 하나로 제기됨에 따라 PC 및 스마트 기기를 통한 유해·음란 영상의 재생을 막는 영상 차단 기술이 다시금 주목받기 시작했다”며 “AI 바우처 지원사업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사와 AI 전문회사 간 협업으로 건강하고 모범적인 AI 기반 생태계 조성 사례로 기록되길 희망한다. 이 사업을 계기로 기술개발 혜택은 물론 향후 신사업 진출이나 자사 매출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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