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퍼스키 “위협 인텔리전스·클라우드 보안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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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퍼스키 “위협 인텔리전스·클라우드 보안 시장 공략”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0.09.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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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라 카스퍼스키코리아 지사장 “국내 분석가 통해 정교한 타깃 공격 빠르게 대응”
세계 최고 전문가 통해 축적한 위협 인텔리전스로 기업·기관 위협 대응 지원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 지원 솔루션 통해 클라우드 보안 시장 공략
OT 환경 전반 보호 제품·서비스로 산업 타깃 공격 대응

[데이터넷] 카스퍼스키코리아가 위협 인텔리전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보안 시장 공략을 적극 펼친다. 카스퍼스키는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기업으로 유명하지만, 전 세계에서는 네트워크 보안, 위협 인텔리전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OT 보안 등 다양한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을 시작했다고 판단하고,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강하라 카스퍼스키 한국 지사장은 “위협 인텔리전스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수요가 최근 크게 늘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기관을 노리는 정교한 위협에 대응하고, 증가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보안 수요에 맞추기 위해 올해 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며 “이미 여러 기업·기관에서 카스퍼스키 솔루션을 이용해 고도화된 위협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고급 위협 분석가 통해 한국 타깃 공격 대응

카스퍼스키는 글로벌 보안 기업 중 유일하게 한국 지사에 고급 위협 분석가를 고용하고 있다. 국내 기업·기관을 타깃으로 하는 고급 위협 정보를 분석해 고객과 국내 유관기관과 공유하는 한편 본사 위협 인텔리전스에도 반영해 인텔리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데 기여한다. 특히 우리나라 타깃 공격 중 중국·북한 발 공격이 많기 때문에 전 세계 위협 인텔리전스를 개선시키고, 국내 기업·기관의 대응 능력을 한층 높일 수도 있다.

카스퍼스키 위협 인텔리전스는 전 세계에 분포된 센서를 통해 위협정보를 수집하고, 기계학습과 고유의 분석 기술, 세계 전문가 풀을 통해 최신 사이버 위협을 분석한다. 즉시 실행 가능한 위협 데이터 피드와 APT 인텔리전스 보고서, ICS 위협 보고, 현재 공격 상태에 대한 가시성 등을 제공한다.

전 세계 사이버 보안 위협 낮추는데 기여

국내 분석가를 포함, 전 세계 최고 수준의 분석 전문가 40여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위협 정보 분석 팀(GReAT)이 확보한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카스퍼스키 솔루션의 위협 탐지와 대응 기술을 혁신하고 있다.

또 카스퍼스키는 자사 보안 기술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독립 기관인 GTI의 검증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 기관을 통해 기술적인 미팅이나 의심스러운 소스코드 등을 검증하면서 자사 보안 기술로 전 세계 사이버 보안 위협을 낮추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자신한다.

강하라 지사장은 “위협 인텔리전스는 가장 높은 수준의 보안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이다. 카스퍼스키는 20년간 전 세계 다양한 고객의 위협 탐지와 대응 기술을 축적해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미 국내 대기업과 기관, 보안운영센터(SOC)에서 사용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보안위협이 더욱 고도화되고 있어 카스퍼스키 위협 인텔리전스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보안 통해 고객 비즈니스 경쟁력 높이는데 기여

카스퍼스키가 국내에서 집중하는 또 다른 시장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보안은 이미 국내외 여러 기업들이 뛰어들어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카스퍼스키는 모든 서버 환경에서 뛰어난 위협 탐지율을 보이고 있으며, 에이전트리스 기술을 통해 컨테이너 환경까지 포괄적으로 보호한다는 장점을 내세운다. 또한 국내외 각종 규제를 준수하기 위한 에이전트 기반 솔루션도 제공해 멀티 클라우드를 전반적으로 보호한다.

기존에 강점을 가져온 엔드포인트 보안 분야도 꾸준히 시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통합 엔드포인트 보안(EPP),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및 대응(EDR), 모바일 위협 방어, 매니지드 위협 탐지와 대응(MD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위협 인텔리전스 기반 차세대 SOC, APT 방어, IoT 보안 등의 솔루션도 제공한다.

OT 보안 제품군 ‘KICS(Kaspersky Industrial CyberSecurity)’ 영업도 본격화했다. KICS에는 OT 엔드포인트 보안, OT 네트워크 모니터링과 가시성, 이상 탐지와 사건 대응 및 보고, OT 보안 서비스 등이 포함돼 있다. 이 솔루션을 통해 카스퍼스키는 2018년 가트너 보고서에서 대표적인 공급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강하라 지사장은 “카스퍼스키는 국내 다양한 산업군, 다양한 규모의 고객에게 제품을 공급하면서 강력한 보안 솔루션 공급 업체로 인정받아왔다. 엔드포인트 보안 분야에서 인정받은 기술력과 안정적인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위협 인텔리전스, 클라우드 보안, OT 보안 등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술을 국내 고객에게도 전달할 것”이라며 “카스퍼스키의 활동을 통해 한국의 여러 산업군의 기업과 기관이 지능화되는 타깃 공격으로부터 비즈니스를 보호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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