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원격 업무 전환 트렌드로 온라인 학습 비중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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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원격 업무 전환 트렌드로 온라인 학습 비중 급증”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5.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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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스톤, 원격 업무 전환 따른 온라인 학습 트렌드 변화·분석 데이터 발표

[데이터넷] 코너스톤 온디맨드는 코너스톤인재개발연구원(CIPD: Cornerstone Institute for People Development)이 지난 몇 주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개인과 기업이 새로운 작업 방식에 적응하면서 온라인 학습에 대한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추세를 발견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은 새로운 업무 모델로의 전환이 정착됨에 따라 직원들에게 온라인 정보와 리소스 및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근본적인 비즈니스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코너스톤인재개발연구원은 올해 3월에만 학습자들이 코너스톤 학습 플랫폼에 2750만 시간을 투자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학습 플랫폼을 제공하는 타 기업보다 약 6배 많은 수치로, 코너스톤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의 월간 유저들로부터 가장 인기 있는 10개의 앱으로 선정된 직후에 도출된 결과이다.

지난 3월 코너스톤 학습 플랫폼 사용자 40%가 전월 대비 접속률의 증가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사용자들은 평균적으로 135%의 높은 접속률을 보였다. 산업별로 보면, 의료 분야 고객의 약 60%와 공공 행정, 교육 및 비영리 분야 고객의 약 50%가 접속률의 증가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 예로, 지난 3월 미국 내 최대 교육구 중 한 곳에서의 접속률이 약 20배 증가했다. 지난 3월 고객 전체를 기준으로 접속률이 103%, 강좌 등록이 75% 증가했다.

이러한 데이터는 새로운 작업 방식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의료, 금융, 교육 등의 수직 산업과 함께 면대면 교육을 가상의 온라인 형식으로 전환하는 기업이 50% 증가했음을 나타냈다. 글로벌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 중 하나는 업무를 100% 원격으로 전환하면서, 기존의 강사 주도 교육 시스템에서 코너스톤 학습 플랫폼과 소셜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의 조합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처럼 전 세계가 온라인 학습에 새롭게 초점을 맞추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스페인, 독일, 네덜란드 내의 조직들은 온라인 학습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으며, 1월에서 3월 사이 사용량이 거의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 고객들의 온라인 학습 사용량도 약 5배 증가했다. 실제로 국내 최대의 테크놀로지 제조업체는 같은 기간 온라인 학습 사용량이 7배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너스톤은 글로벌 여론 및 데이터 기업인 유고브(YouGov)와 제휴해 팬데믹 기간 동안 재택근무를 시작한 900명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현재 원격 업무 환경에서 근로자의 대다수는 일과 삶의 균형(54%), 시간 관리(51%),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적극적인 청취(40%) 분야에서 기술 격차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들은 이러한 기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원하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코너스톤 최고 전략 마케팅 책임자 하이디 스피르기(Heidi Spirgi) 이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은 새로운 원격 업무 모델로의 전환을 가속화했고 현대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한 새로운 능력을 요구한다”며 “기업이 적응하기 위해서는 직원들도 적응해야 한다. 또한 직장이나 원격 업무 내에서 학습에 새롭게 초점을 맞추는 것은 기업과 직원들 모두에게 유익할 뿐만 아니라 향후 지속적인 경제 회복의 열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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