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클럽, 이사장에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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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클럽, 이사장에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선임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2.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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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재 양성 위해 SW 무상 교육 전파에 힘쓸 예정

[데이터넷] 코드클럽한국위원회(이하 코드클럽)은 20일 KCC프리미어타워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코드클럽은 영국 라즈베리파이 재단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대상 무료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모든 어린이에게 동일한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영국을 시작으로 호주, 캐나다, 프랑스 등 세계 10개국 1만4000여개의 코드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7년부터 사단법인 코드클럽한국위원회를 공식 설립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코드클럽은 2017년 ‘대학생 소프트웨어 교육기부단’ 출범을 시작으로 ▲초등학생들이 직접 우주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코딩하는 ‘코드클럽 글로벌 어린이 해커톤’ ▲라즈베리파이와 구글 AIY 키트를 활용한 ‘파이와 함께 맛있는 코딩’ ▲대한민국 청소년 메이커 공모전 ‘메이커 히어로즈 인 코리아(Maker Heroes in Korea)’ 등 청소년 대상 코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그 이후에도 2019년 3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전문 소프트웨어 강사 52명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하는 릴레이 교육기부 활동인 ‘코드52@서울(CODE52@Seoul)’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초등·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총 6개의 분과로 나눠 월별 교육을 진행하며 소프트웨어 꿈나무들에게 코딩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코드클럽은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과 함께 지난 2017년 하반기부터 전국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무료 교육 보급에 힘쓰고 있다.

2019년 8월에는 코드클럽,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이 함께 ‘꿈 찾기 캠프’를 개최하며 서울 강서지역에 거주하는 중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진로 강연과 인공지능(AI), 게임, 반도체, 화이트해커, 3D프린팅, 드론 등 9개 분야 진로 멘토링 및 매스웍스 매트랩 프로그램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은 한국전자계산소가 명칭을 바꿔 새롭게 탄생한 비영리법인으로 이주용 재단 이사장(KCC정보통신 회장)이 약 100억원을 재단에 무상 기증하며 우리나라 정보통신 기술 진흥과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됐으며, 소프트웨어 꿈나무,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소프트웨어 벤처 육성 및 기술 발굴을 추진한다.

앞으로도 코드클럽과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은 소프트웨어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공동의 설립 취지를 살려 소프트웨어 무상 교육 전파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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