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5주년 축사] 송한진 맥아피코리아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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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5주년 축사] 송한진 맥아피코리아 지사장
  • 데이터넷
  • 승인 2018.09.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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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타임즈> 창간 25주년과 <데이터넷>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변화무쌍한 IT산업 분야에서 20년 이상 같은 자리를 지키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정상에 오른 후 단지 인내하기만 하면 되는 게 아니냐고 반문하지만 최신 정보와 첨단 기술을 다루는 이 분야에서 ‘수성(守城)’이란 정말 녹록치 않은 일입니다.

매일 공부하고, 남보다 부단히 노력한다고 자부해도 쉽게 이뤄낼 수 있는 성과는 아닐 것입니다. 특히 온라인으로 모든 미디어 플랫폼이 변화되는 환경 속에서 오프라인 정보 채널을 함께 유지하면서 정상을 지켜내는 일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보다 훨씬 많은 어려움이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독자들은 편하게 깊이 있는 기사와 신속 정확한 뉴스를 원하는 방식대로 선택하기만 하면 되지만 그 과정 속의 고초들을 세세히 알 수는 없습니다. 때문에 <네트워크타임즈>와 <데이터넷>이 견뎌 준 시간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의 위치까지 내색할 수 없는 수많은 고난과 역경의 시간도 있었으리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맥아피가 속해 있는 보안 분야에서도 하루에도 수많은 위협들이 창궐하고, 사라지고 있으며, 전 세계에 있는 회사들이 하나라도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모든 분야의 성공은 얼마나 유연하게 기회와 위기에 대응하고, 안정적으로 가치를 제공하느냐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네트워크타임즈>와 <데이터넷>이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진보된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바라며, 미디어와 벤더를 떠나 IT업계 모두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구루(Guru)가 되기를 마음으로 기원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네트워크타임즈> 창간 25주년과 <데이터넷>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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