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 ‘콘트레일’, 클라우드 지원 강화로 네트워킹 혁신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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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퍼 ‘콘트레일’, 클라우드 지원 강화로 네트워킹 혁신 가속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04.2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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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클라우드 네트워크 자동화 제공…오픈스택 API 지원

주니퍼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및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를 위한 개방형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솔루션인 ‘콘트레일(Contrail)’ 제품군에 최신 기능을 추가해 차세대 네트워크 혁신을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나섰다.

주니퍼는 2012년 말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객들이 직면한 네트워킹 및 확장성 과제 해결의 일환으로 콘트레일시스템즈를 인수했다. 그 후 주니퍼 콘트레일 팀은 다양한 클라우드 고객(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 SaaS 기업, 기업, 통신사업자) 유치와 동시에 대규모 클라우드 네트워크 운영을 지원하는 제품 사양 및 기능 개발에 주력해 왔다.

주니퍼는 오픈스택 서밋 2016에서 새로운 기능 추가로 한 단계 발전한 콘트레일 제품군을 선보이며 고객들로 하여금 기술 투자를 통한 가치 실현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주니퍼 콘트레일 네트워킹은 다양한 사용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클라우드 네트워크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대규모 클라우드를 구축하는 SaaS 기업에서부터 전통적인 환경을 새로운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기업에 적용할 수 있다.

아울러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네트워크 및 보안 기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동시에 지리적으로 광범위하게 확장 가능한 캐리어급 텔코 클라우드를 구축하고자 하는 서비스 공급자 역시 이 솔루션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오픈스택 및 관련 커뮤니티와의 지속적인 연계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 및 네트워크 자동화를 위한 오픈스택 API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높은 안전성과 민첩성, 가용성을 갖춘 자동화된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오픈 콘트레일은 오픈스택 사용자 대상 조사에서 3회 연속 최우수 상용 SDN 컨트롤러로 선정된 바 있다. 주니퍼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주니퍼 솔루션 지원을 통해 고객들이 해결하고 있는 과제에 대해 집중 조명해 나갈 계획이다. 

► 주니퍼 ‘콘트레일 네트워킹’

주니퍼 솔루션은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을 통해 활용되고 있다. 워크로드는 컴퓨팅 장치(베어메탈 서버, VM, 네임스페이스, 컨테이너)는 물론 하이퍼바이저와 오케스트레이터 등 전반에 걸쳐 분산 처리돼야 한다. 또한 단일 혹은 복수의 데이터센터,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레거시 환경, 고객 브랜치 오피스 내 랙 전반에서 유연성을 제공해야 한다.

고객들이 주로 요청하는 사항에는 이러한 다양한 이종 환경들을 끊김없이 연결하는 네트워킹 글루(glue) 기능이 포함된다. 또한 레거시 인터커넥트, 물리+가상 인터커넥트, 멀티 데이터센터 분산형 클라우드, 물리+가상 서비스 체이닝,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SD-WAN, 가상 CPE 등 다양한 사용 환경 지원도 포함된다.

콘트레일 네트워킹은 다양한 사용 환경을 지원하고, 최신 기능을 통해 고객들의 모든 요구 사항들을 통합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다. 특히 단일화된 오픈소스 방식으로 표준 프로토콜 및 API를 활용해 구현, 멀티벤더 환경에서 상호운용성을 보장하고, 단일 벤더 종속을 방지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SaaS 기업의 마이크로서비스 전환 위한 컨테이너 지원
콘트레일 네트워킹을 위한 콘테이너 지원은 고객들이 네트워크 분할을 통해 도커 및 컨테이너 네트워킹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가상 네트워크를 생성하고, 각각의 가상 네트워크에 서로 다른 도커 컨테이너들을 추가할 수 있다.

또한 쿠버네츠(Kubernetes)와 같은 컨테이너 클러스터 관리 시스템과 통합할 수 있고, 효과적인 네트워크 분할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쿠버네츠 ‘포드(pod)’에서 네트워크를 분할해 ‘레이블(labels)’에 의해 식별되는 포드에서 마이크로서비스를 실행할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 마이그레이션 위한 베어메탈 서버·VM웨어 v센터 통합
콘트레일 네트워킹은 베어메탈 서버 또는 VM웨어 v센터 워크로드를 실행하는 고객의 레거시 네트워크 환경과의 상호연결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하드웨어 교체로 인해 발생하는 대규모 인프라 비용 투자를 피할 수 있다.

기존 콘트레일 네트워킹은 ToR(Top-of-Rack) 스위치 상의 포트를 관리하고 브리지 도메인(bridge domains)을 생성함으로써 가상 네트워크를 베어메탈 서버로 확장하는 기능을 제공했다. 개선된 콘트레일 네트워킹은 ‘vCenter as an OpenStack compute’라는 최신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노바(Nova)가 해당 API 콜을 v센터 환경으로 재전송하고, 오픈스택 가상 네트워크를 v센터 환경으로 확장할 수 있는 네트워킹 제공을 통해 오픈스택이 v센터 환경 상에서 가상머신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한다. 

통신사업자 위한 향상된 서비스 체이닝 기능
서비스 체이닝은 통신사업자를 위한 핵심 기능 중 하나로, NFV 사용 환경을 지원한다. 콘트레일 네트워킹은 현재 스케일아웃 서비스 체이닝 기능을 지원하고, 다양한 최신 서비스 체이닝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P+V 서비스 체이닝은 물리적 네트워크 기능과 가상 네트워크 기능을 동일한 서비스 체인 내에 통합함으로써 하이브리드 서비스 체인을 생성할 수 있는 서비스 프로바이더 기능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물리적 네트워크 기반 기능을 사용하면서 필요에 따라 가상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IPv4 고갈과 유선 및 모바일 브로드밴드 내의 대규모 IPv6 구축으로 인해 대부분의 댁내 및 모바일 서비스 프로바이더에게 있어서 IPv6 지원은 핵심 요건으로, IPv6 서비스 체이닝 기능을 통해 IPv6 서비스를 서비스 체인에 추가할 수 있다. 정책 기반 서비스 체이닝은 2개의 가상 네트워크에서 다수의 서비스 체인들을 보유하고, 서로 다른 종류의 트래픽을 개별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 단계 진보한 서비스 체인 건전성 진단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를 실행하는 가상머신의 상태뿐 아니라 서비스 자체의 운영 상태도 함께 진단할 수 있다. 서비스 체인 페일오버는 두 개의 분산된 데이터센터에 두 개의 서비스 체인을 설정하고, 장애 발생 시 각각 서로 전환해 작동할 수 있는 장애 극복 옵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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