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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 ②] 빅데이터, BI 활용도 높인다
보안·모바일 우위로 시장 확대 … 경쟁우위 확보 경쟁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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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 ①] “빅데이터 2.0 대두, 새로운 도약 나래 달았다”
2016년 01월 05일 08:57:41 오현식 기자 hyun@datanet.co.kr

빅데이터의 대두와 함께 BI(Business Intelligenc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데이터 분석 결과를 쉽고 구체적으로 파악해 직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게 하는 BI는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도구로 이미 자리매김했지만, 빅데이터의 시대가 개막되면서 그 가치가 더욱 제고되고 있는 것이다. <편집자>

글로벌 BI 전문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도 BI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5년 9월 새로운 BI 솔루션으로 ‘마이크로스트레티지 10’을 출시한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국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한국지사의 컨설팅 인력을 확충, 보다 공격적인 접근을 진행할 계획이다. 컨설팅 인력 충원은 아직도 빅데이터를 까다로워하는 고객에게 현재의 환경과 요구에 맞는 보다 적합하고, 손쉬운 이행 방향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양천금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 지사장은 “1년 내 컨설팅 인력을 2배로 확대하고, 별도 조직으로 만들어 고객 요구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을 밝히면서 “각 산업별로 적용할 수 있는 베스트 프랙티스를 제시해 강점을 지닌 공공 외에도 제조, 유통, 금융 시장에서도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영향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마이크로스트레티지 10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는 클라우드 지원, 완벽한 셀프서비스는 물론 보안에서의 경쟁 우위를 차별화된 강점으로 꼽았다. 생체인증과 다단계 인증 방식으로 신원을 확인하는 모바일 아이덴티티 플랫폼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어셔’를 통해 더 강화된 사용자 인증을 제공, 민감한 데이터의 외부 유출을 방지한다는 것이다. 어셔는 생체 인증은 물론 동작인식 등으로 사용자를 간편한 방식으로 정확하게 인증할 수 있어 계정정보 도용에 의한 피해를 방지한다. 최근에는 애플워치 등 스마트 밴드를 활용해 움직임이나 터치로 기업 시스템 로그인은 물론, 출입구 통제까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온프레미스 방식과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를 모두 지원해 맞춤형 구성이 가능한 점도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어셔의 장점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어셔를 포함하고 있는 새로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10 BI 플랫폼은 네이티브 하둡 접속을 지원해 PB급 데이터를 보다 어려움 없이 분석할 수 있도록 기능이 추가됐으며, 인메모리 기능도 더욱 향상시켜 병렬-파티션 인메모리 큐브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존 버전보다 10배 이상의 성능 향상이 이뤄지도록 했다. 데이터 랭글링(data wrangling) 기능도 새롭게 탑재돼 다른 툴을 사용하지 않고도 다양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도록 한다.

모바일 BI도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다. BI 전문가로 유명한 ‘하워드 드레스너(Howard Dresner)’가 최고연구책임자(Chief Research Officer)로 참여하고 있는 드레스너어드바이저리서비스의 BI 솔루션 평가에서 모바일 BI와 관련 4년 연속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된 것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이다.

양 지사장은 “데이터 폭증으로 인해 시장의 경쟁 구도마저 급속도로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신속 정확한 의사결정이 기업 생존에 필수적으로, 데이터 기반으로 통찰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셀프서비스와 가버넌스, 보안, 확장성 등의 균형을 이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10으로 기업의 민첩성 증가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빅데이터와 융합 ‘가속’
전세계 BI 시장 1위로 꼽히는 SAP는 지난 2015년 9월 ‘SAP HANA 보라(Vora)’를 선보면서 BI의 영역을 한층 넓혔다. HANA 보라는 SQL온하둡(SQL on Hadoop) 기술인 아파치 스파크(Apache Spark)를 통해 하둡에 직접 HANA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인메모리 쿼리 엔진이다. 스파크의 실행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SAP의 HANA 인메모리 컴퓨팅 기술을 분산형 데이터로 확장하는 HANA 보라를 통해 SAP는 정형 데이터와 비정형 데이터를 아우르면서 빅데이터의 통찰력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HANA 보라는 HANA 보라의 등장은 스파크, 하둡과 같은 빅데이터 기술을 SAP HANA를 통해 BI와 융합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SAP는 기존 레거시 환경에서 HANA를 사용하고, 커넥터를 통해 연결하는 간접적인 방식을 취했지만, 이번 HANA 보라를 통해 보다 직접적으로 하둡을 연결하고, 비정형 데이터의 데이터 디스커버리를 구현하게 된 것이다.

그렉 맥스트라빅 SAP 데이터베이스 및 기술부문 총괄사장은 “HANA 보라는 정형 데이터 중심의 HANA의 맹점을 보완하면서 BI의 통찰력을 비정형 데이터로 확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다른 한편으로 SAP는 델, 코오롱베니트와 제휴를 통해 DW와 BI 시장 공략을 위한 ‘델-SAP IQ 어플라이언스’도 2015년 9월 새롭게 선보였다. 델의 서버, 스토리지에 SAP 사이베이스 IQ 분석 플랫폼을 통합하고, 설치부터 구성, 테스트, 유지보수 등을 공급사인 코오롱베니트가 전담하는 델-SAP IQ 어플라이언스는  비정형 형태의 질의와 보고서 작성을 가속화한다. SAP코리아는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간편한 BI 구현을 지원해 새로운 영역의 BI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스파크를 통해 BI와 빅데이터 융합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IBM도 뛰어들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BI 솔루션인 ‘파워BI’를 아파치 스파크에 통합시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환경에서 제공하는 ‘스파크 온 애저 HD인사이트’를 발표했다. IBM도 스파크를 분석 솔루션에 결합시킬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SQL을 하둡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SQL온하둡 기술인 스파크를 매개체로 하둡으로 대표되는 빅데이터와 BI의 융합이라는 트렌드를 보여준다. 정형 데이터에 국한됐던 BI가 비정형 데이터까지 확대해 통찰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파워BI’를 스파크와 결합한 마이크로소프트의 행보는 단연 주지의 대상이다. 마이크로소프트 파워BI는 엑셀을 기반으로 해 누구나 쉽게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엑셀 스프레드시트로 데이터를 정리하고, 이를 파워BI 파워맵(Power Map)을 활용해 바와 맵 형태로 만들어 직관적인 데이터 디스커버리가 가능하게 된다. 예를 들어 특정 브랜드의 온라인 검색 트렌드, 인구 통계, SNS 활용 현황 등을 3D 지도에 표현할 수 있는 것으로, 이를 통해 직관적으로 정보를 파악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파워BI를 오피스 365의 하나로 포함시켜 사용자층을 한층 확대하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에너지관련 제조기업인 ABB이탈리아, 글로벌 광고 대행사 미디어컴, 카네기멜론 대학교, 오슬로 대학병원 등이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기업과 기관들이 오피스 365용 파워 BI를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각화로 가치 높인다”
SAS는 차별화된 시각화 기능을 통해 직관적인 데이터 디스커버리를 제공함으로써 BI 시장에서 독특한 위상을 점유하고 있다. SAS 비주얼 애널리틱스는 인메모리 분석 기반의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수십억건에 달하는 데이터를 단 수분 또는 수초 내에 분석해 결과물을 시각적으로 제시하는 점이 장점으로, 관적인 데이터 탐색 기능, 실시간 비정형(Ad-hoc) 분석, 모바일 BI와의 유연한 통합 연계를 제공한다. 누구나 손쉽게 운영할 수 있는 셀프서비스를 바탕으로 용이한 데이터 탐색과 보고서, 대시보드 생성이 가능한 장점도 제공한다.

   
▲ SAS 비주얼 애널리틱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SAS코리아는 공공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범정부적으로 빅데이터를 공유, 분석할 수 있는 체계와 이를 활용한 표준 모델을 제공하고, 부처별 추진에 따른 중복투자 방지를 목적으로 추진된 정부 시범사업에 ‘SAS 비주얼 애널리틱스’를 공급하면서 선도기업의 면모를 과시한 것이다. 또 또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미래재난 예측 방법론 개발 및 재난유형별 시나리오 개발’과 ‘소셜 빅데이터 재난 운영 방안 및 이슈 탐지 기법 연구’ 사업에서도 ‘SAS 텍스트 분석’과 함께 ‘SAS 비주얼 애널리틱스’를 공급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발굴하고 있다.

SAS코리아는 SAS의 솔루션과 파트너의 솔루션을 결합시켜 하둡까지 아우르는 단일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는 ‘SAS 하둡 분석 플랫폼(SAS Analytics Platform for Hadoop)’ 전략 아래에서 시장 공략을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아파치 하둡 표준을 수용함은 물론 R과 파이썬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와 오픈스택, 클라우드 파운드리 등 클라우드 관련 오픈소스 표준을 적극 수용해 고객이 맞춤형 분석 환경을 조성하는 ‘DIY(Do It Yourself) 데이터 분석 인프라’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BI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진권 SAS코리아 상무는 “클라우데라, 호튼웍스 등의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하둡 배포판 기업과의 협업은 물론 KT넥스알, 코오롱베니트 등 국내 기업과도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면서 “오픈소스 표준을 준수하고, 다양한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기업이 보다 쉽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증진시킬 수 있게 함으로써 BI 시장의 경쟁우위를 높이는 것이 SAS의 전략”이라고 전했다.

“발빠른 선점 전략으로 시장 기회 잡을 것”
국내 기업 중에서는 위세아이텍의 행보가 눈에 띈다. 1999년 ‘와이즈(WISE) OLAP’를 개발, 선보이면서 국산 BI 시장의 개척자 역할을 담당한 위세아이텍은 전통적인 OLAP 분석은 물론, 빅데이터 시각화 분석, 사물인터넷(IoT)의 센싱 데이터 분석까지 담아내면서 발빠른 대응을 통한 시장 선점으로 BI 시장의 성장기회를 기업 성장으로 이어날 태세다.

와이즈 OLTP는 리포팅 기능에 치우친 경쟁 솔루션과 달리 SAS와 마찬가지로 ‘와이즈 비주얼’을 기반으로 한 시각화에 대한 경쟁력을 앞세운다. 이를 통해 보다 데이터를 세부적으로 탐색, 분석하고, 시각화를 통해 보다 직관적으로 분석 결과를 파악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물론 시각화 뿐 아니라 다양한 데이터 간 연관탐색 분석을 지원함으로써 강력한 분석 기능도충실히 갖춰놓고 있다. 또 컬럼 저장과 최적 메모리 캐싱을 지원해 IoT 환경의 센싱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와이즈 OLAP 블루’도 개발하는 등 발빠른 대응을 통한 기술 경쟁의 우위를 가져가고 있다.

대표적인 공공데이터 개방 사이트인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에 와이즈 OLTP와 와이즈 비주얼을 적용한 것은 위세아이텍의 기술력을 증명하는 사례다.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에서 위세아이텍은 데이터 시각화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이 보다 더 쉽게 공공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종현 위세아이텍 사장은 “오픈 API 방식의 데이터 제공과 시각화를 통해 데이터를 보다 쉽게 활용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러한 장점은 데이터 분석이 일반 사용자에게 확대되는 시점에서 와이즈 OLAP의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표적인 국산 데이터 전문기업인 데이터스트림즈도 다양한 IoT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는 인메모리 기반 실시간 스트리밍 데이터 처리 플랫폼 ‘테라스트림 바스’를 선보이면서 차별화된 BI 시장 공략에 나섰다. 테라스트림 바스는 메모리 기반 분산저장 플랫폼으로, OLTP성 인텔리전스 처리를 지원하며, 웹서버를 탑재해 고급 분석을 실행하고, 정보 예측을 지원한다. 1개 노드당 초당 200만건을 저장하고, 60ms의 속도로 신속하게 검색, 분석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또 ‘테라스트림’과의 연동하면 RDBMS의 정형 데이터 분석까지 포괄할 수 있다.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사장은 “데이터스트림즈가 보유한 데이터 정제, 분석 후 추적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분석 후의 데이터 처리까지 포괄하는 이점을 제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데이터 정제, 분석 후 추적 등의 기술은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진다는 판단으로 중국, 일본 등 전략 지역의 파트너를 통한 글로벌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산 BI 전문기업 비아이매트릭스를 통한 시장 공략에 한창이다. 비아이매트릭스의 ‘매트릭스’는 이미 해외 10개국에 진출해 수백개의 고객사를 확보하면서 기술력을 입증받고 있다. 꼭 필요한 기능만을 적용한 ‘미니멀리즘’에 입각해 가벼우면서도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는 점이 매트릭스를 여타의 BI 솔루션과 차별화시키는 요소다. 미니멀리즘에 기반하지만, 비아이매트릭스는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사용률이 높은 분석, 예측, 최적화된 결과 도출까지 BI의 핵심요소를 단일 플랫폼에 담았다.

BI 전문기업을 목표로 탄생해 전체 지원의 대부분이 BI 기술지식을 보유할 정도로 축적된 기술력을 보유한 비아이매트릭스는 빅데이터 융합이라는 트렌드를 반영해 실시간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BI 기반 빅데이터 처리 분석 플랫폼 ‘아이빅(i-BIG)’을 개발해 출시하기도 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빅데이터와 함께 전세계적으로도 다시 도래한 BI 중흥기를 맞이해 해외시장을 공격적으로 접근해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BI 기업으로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2025년까지 최소 20개국에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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