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70%, ‘독도의 날’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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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70%, ‘독도의 날’ 모른다”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4.10.2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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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은 독도가 우리나라 땅임을 대외적으로 선언한지 114주년이 되는 ‘독도의 날’이다. 하지만 정작 네티즌의 대다수(71.19%)는 독도의 날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실은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www.ppomppu.co.kr)가 지난 10월 23일부터 24일 양일간 독도의 날을 앞두고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10월 25일이 독도의 날인지 알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 약 71.19%의 네티즌이 모른다고 답했으며, 알고 있다고 응답한 이용자는 27%에 그쳤다. 설문에 참여한 네티즌은 920명이다.

실제 설문에 참여한 한 네티즌은 ‘일본에서 주장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는 들어봤지만, 정작 독도의 날은 처음 들어봤다’는 의견을 남겨 여러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기도 했다.

이번 결과에 대해 네티즌들은 정부와 민간단체 등에서 독도 영유권 수호를 위해 국제적 홍보활동을 하고 있지만, 정작 자국 내 홍보가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한 독도의 날에 대한 홍보를 위해 ‘뉴스나 인터넷’을 이용하고, ‘다이어리나 달력’에 독도의 날을 표시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독도에 대해 무관심했다’, ‘독도의 날을 이번 설문을 통해 처음 알게 됐지만 주변에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 ‘독도의 날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 독도의 날이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정확한 날짜를 이제야 알았다.’, ‘독도 관련 분쟁이 있을 때만 관심을 가졌던 걸 반성한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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