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SKT·NH농협카드, 신용카드 해외 부정사용 방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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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SKT·NH농협카드, 신용카드 해외 부정사용 방지 협력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4.08.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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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로밍정보 이용해 부정사용 방지 서비스 제공

KT(회장 황창규 www.kt.com)는 최근 해외에서의 신용카드 부정사용으로 고객들의 피해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NH농협카드, SK텔레콤과 함께 신용카드 해외 부정사용 방지 시범 서비스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관련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협약을 통해 NH농협카드는 고객의 신용카드 해외 사용 내역이 발생할 경우, 카드를 보유한 고객의 로밍 국가정보를 KT 및 SK텔레콤으로부터 전달받아 부정사용 여부를 실시간 확인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NH농협카드는 서비스 이용에 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약 3개월 동안 시범서비스를 우선 진행하며, 향후 서비스 안정화 과정을 거쳐 연말부터는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시킬 예정이다.

KT 마케팅부문 데이터서비스본부 곽봉군 본부장은 “이번 NH농협카드와의 시범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해외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금융과 통신 간의 더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조영환 빅데이터TF장은 “이번 MOU를 통해 이통사의 실시간 해외로밍 정보를 이용하게 됨으로써 신용카드 위조사고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고객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최고의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SK텔레콤과 함께 NH농협카드의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전 카드사로의 해당 서비스 확대를 위해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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