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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원 음성인식 기술로 엔터프라이즈 시장 ‘정조준’
뉘앙스코리아, 화자인증 시장 공략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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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자인증 솔루션으로 금융권 개척”
2014년 03월 12일 17:12:41 강석오 기자 kang@datanet.co.kr
   

뉘앙스는 세계적인 음성인식 기술 기업이다. 삼성전자는 뉘앙스의 가장 큰 고객이고, 아이폰 시리의 음성인식 엔진도 뉘앙스가 개발했다. 음성인식을 넘어 자연어를 인식해 구문을 텍스트로 전환할 수 있을 정도로 탁월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뉘앙스는 인간과 기계의 친인간적인 인터페이스 제공을 모토로 보다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사용자 환경 구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 뉘앙스는 일반 소비자에게는 아직 낯설다. 주로 기업을 대상로 사업을 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90%에 가까운 정확도를 보이는 한국어 받아쓰기 앱인 ‘드래곤 딕테이션’을 2011년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서비스하면서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끌며 국내에서도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음성인식 분야 절대강자
위재훈 뉘앙스코리아 사장은 “뉘앙스의 출발은 제록스에서 분사된 스캔소프트로 거슬러 올라간다”며 “스캔소프트가 스캔된 글자를 인식해 텍스트로 바꾸는 광학인식 기술 중심에서 음성인식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수많은 음성기술 기업들의 인수·합병을 통해 오늘날의 음성인식 분야 글로벌 넘버원 뉘앙스가 탄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캔소프트가 음성인식 시장에 진입하던 당시에는 뉘앙스, 엘엔에이치, 스피치웍스 등 뛰어난 기술력들을 갖춘 다수의 기업들이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었다. 스피치, 텍스트, 스캔 등의 솔루션 사업에 주력하던 스캔소프트는 엘엔에이치의 음성 솔루션인 드래곤 딕테이션의 지적재산(IP)을 인수하면서 음성인식 시장에 본격 진입했고, 경쟁사였던 스피치웍스 역시 뉘앙스를 인수·합병해 뉘앙스로 사명을 변경하며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그러나 스캔소프트가 새롭게 출범한 뉘앙스를 다시 인수·합병하며 사명을 뉘앙스로 변경하며 현재에 이르게 됐다. 여기에 텍스트 입력 솔루션의 독보적인 기업이던 테직 등 다수의 기업들까지 인수·합병해 음성인식과 관련된 기술 대부분을 보유한 강자로 군림하게 됐다. 뉘앙스의 특허를 피해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할 정도로, 뉘앙스는 4000개 이상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포춘 100대 기업의 2/3 정도가 뉘앙스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고, 우리나라를 포함해 8개의 글로벌 휴대폰 제조사와 10개의 자동차 제조사 역시 뉘앙스 고객이다. 이처럼 강력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탄탄한 글로벌 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뉘앙스는 임베디드 음성엔진 위주에서 벗어나 서버 기반으로 솔루션을 확장해 음성인식의 정확도를 더욱 높이면서 시장 확대에 가속을 붙여 나가고 있다.

50개 이상 언어 지원 ‘독보적’
현재 2200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뉘앙스 데스크톱 솔루션에 등록돼 있고, 수 백만명의 휴대폰 사용자가 뉘앙스 드래곤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해 사용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3000개 이상의 병원이 뉘앙스 헬스케어 솔루션을 사용하면서 15만명 이상의 의료진이 뉘앙스 드래곤 메디컬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등 탄탄한 고객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위 사장은 “뉘앙스는 2000여 개의 파트너와 협력해 헬스케어,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이미징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40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뉘앙스 음성인식 솔루션의 핵심 경쟁력은 한국어를 포함해 전 세계 5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한다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현재 음성인식은 각 분야별로 강자들이 있지만 대부분이 소수의 언어만을 지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음성인식 정확도가 뛰어난 5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는 뉘앙스의 기술력은 독보적으로, 이는 글로벌 기업들이 뉘앙스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이유기도 하다. 뉘앙스는 200명 이상의 언어과학자들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 세계 최대의 스피치 데이터 라이브러리를 운영하며 언어 추가, 정확도 향상,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등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뉘앙스의 가장 큰 매출원은 헬스케어 분야다. 의사와 환자의 진료 상담내용을 자동으로 문서파일로 변환해 저장, 활용할 수 있는 의료시스템에 최적화된 드래곤 메디컬 360 등 다양한 솔루션을 공급하며 글로벌하게 시장을 넓혀 나가고 있다. 헬스케어 분야는 언어와 제도적인 문제로 우리나라에서는 시장 개척에 한계가 있지만 모바일 분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매출을 올리고 있다. 모바일폰, TV, 자동차, 통신사 등 굴지의 국내 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사업도 확대일로다. ASR(Automatic Speech Recognition) 솔루션은 65개 이상 언어의 음성인식을 지원, 전 세계 3000개 이상의 콜센터에서 매년 120억건 이상의 음성인식 콜에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단어나 단문뿐 아니라 최대한 자연어에 가깝게 인식할 수 있다. 또 TTS(Text-To-Speech) 솔루션은 43개 이상의 언어와 82개 이상의 목소리로 음성합성을 지원해 다양한 언어, 음성으로 최대한 사람 목소리에 가깝게 자연스러운 음성을 지원한다.

더불어 보이스 바이오메트릭스(Voice Biometrics) 솔루션은 개인의 고유한 성문을 이용해 말하는 사람을 구분, 이를 이용해 로그인 서비스, PIN 번호를 보완하는 비밀번호, 블랙리스트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은행, 보험, 항공사 등도 뉘앙스의 다양한 솔루션을 활용해 개인비서 역할을 수행하는 애플리케이션인 NINA 등이 사용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사업 대폭 강화
우리나라에서도 세계적인 모바일폰, TV, 자동차 등의 제조 기업과 더불어 금융, 통신사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뉘앙스는 모바일 사업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사업의 본격적인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전담 영업과 엔지니어 인력의 배치를 완료한 가운데 신규 솔루션 출시와 협력사 확대를 통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역량을 집중하기 시작했다.

위 사장은 “본격적인 엔터프라이즈 사업 강화를 통해 국내 고객을 보다 다양화해 나갈 계획으로 영업과 마케팅 강화는 물론 신규 솔루션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며 “통신사용의 보이스 투 텍스트(Voice-To-Text) 솔루션과 함께 금융권을 대상으로 보안 목적의 화자인증 솔루션 공급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내 화자인증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내부보안 강화, 고객정보 보호, 사용자 편의성 증대 등과 연관돼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분야다. 이에 뉘앙스는 개인 고유의 성문을 정확히 분석하는 경쟁력 있는 솔루션 공급과 고객 지원을 강화해 국내 시장 확대는 물론 고객의 이익과 편의 도모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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