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빅데이터 신규 사업 발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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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빅데이터 신규 사업 발굴 ‘박차’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4.01.0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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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슨 자연어 처리 기반 비정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 ‘ICA’ 한국어 버전 출시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 www.ibm.com/kr)은 IBM 인지컴퓨팅 ‘왓슨’의 자연어 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술에 기반한 비정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ICA(IBM Content Analytics) 한국어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영어, 일본어 등 16개 언어를 동시 지원하는 ICA는 기업의 문서, 외부 사이트, 소비자 보고서, 콜센터, 소셜 네트워크 상의 댓글 등 다양한 데이터 소스로부터 비정형 데이터를 추출, 탐색, 분석하는 플랫폼이다. 방대한 규모의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 마이닝 및 구조화 과정을 거쳐 데이터간 상관관계, 트렌드 등 기업의 보유한 정보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ICA는 수퍼컴퓨터 ‘왓슨’의 주요 기술인 자연어 처리에 기반하고 있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언어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인지 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컴퓨터를 통해 자연어를 이해하고 형태소 및 품사 정보 분석, 개체명 분석 등을 통해 문장이 갖고 있는 정확한 의미를 추출할 수 있다.

따라서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행동을 예측하고, 사전 대응과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은 ICA 도입을 통해 고객중심 마케팅 및 신규 서비스,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 리스크 관리, 제조 산업 현장에서 생산 혁신을 일으키는 공정관리 등 운영 효율화 및 이윤 추구를 위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진다. 이에 한국IBM은 ICA를 중심으로 금융, 제조, 유통, 공공,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빅데이터 신규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국IBM 소프트웨어그룹 김상건 본부장은 “빅데이터 환경에서 데이터의 80%를 차지하는 비정형 데이터 분석을 통한 통찰력 발견 역량은 기업의 비즈니스 성공에 매우 중요한 경쟁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ICA 한국어 버전 출시를 통해 자연어 처리 분석 기술을 국내 비즈니스에 보다 적극 적용해 빅데이터 시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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