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진화 핵심은 패브릭 기반 네트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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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진화 핵심은 패브릭 기반 네트워킹”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3.12.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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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케이드 채널 설문 결과, 수동적인 네트워크 투자가 비즈니스 성장 위협

브로케이드코리아(대표 권원상 www.brocadekorea.com)는 전세계 채널 리셀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현재 기업들의 최대 관심사는 ‘데이터센터의 가용성’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40%가 기업들의 가상화 및 SDN 도입이 가속화되고 다른 한편으로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이 점점 더 까다로워지면서 데이터센터 가용성이 최대 고민거리로 부상했다고 답했다. 또한 데이터센터 가용성에 대한 걱정이 증가하면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의 도입에 제약이 따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상황은 채널들에게 경쟁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즉, 글로벌 기업들에게 패브릭 기반 데이터센터 환경을 제공해 향후의 네트워크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것을 돕는 전략적 조언자의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브로케이드가 에이브넷테크놀로지솔루션(Avnet Technology Solutions)과 테크데이타(TechData)의 협조로 350여 글로벌 리셀러 및 SI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엔드유저의 60%가 패브릭을 네트워크의 미래로 인식하고 있었다.

하지만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에 대한 기업들의 저조한 투자 의지는 유연하고 견고한 온디맨드 방식의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있어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조사에 참여한 채널의 약 30%가 기업들이 특정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서만 네트워크에 투자한다고 답했으며, 10%는 기업들이 네트워크가 기능을 상실한 경우에 투자가 이뤄진다고 답했다.

제이슨 놀렛(Jason Nolet) 브로케이드 데이터센터 솔루션 담당 부사장은 “패브릭이 데이터센터 네트워킹의 미래라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지만 SDN의 이점을 활용하고자 할 때와 같이 많은 기업들은 여전히 레거시 환경에 의존하게 되며, 이는 채널들에게 엄청난 기회를 제공한다”며 “기업들이 패브릭으로 옮겨 갈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채널 파트너들이 새로운 네트워크 시장 환경에서 성공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 결과 네트워크 투자를 이끄는 5대 요소로는  가상화 도입 의지(41%),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보다 신속한 접근 요구(41%), 보다 광대한 대역폭 요구(32%), 늘어나는 데이터량에 대한 지원 필요성(25%), 모빌리티에 대한 지원 필요성(24%)이 꼽혔다.

특히 조사 대상 채널의 60% 이상이 2020년이면 패브릭 네트워크로 구축된 데이터센터가 ‘표준’ 또는 ‘매우 일반적인 현상’이 될 것으로 응답했고, 채널의 25%가 SDN은 2020년에도 매우 중요한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응답 채널의 63%가 향후 몇 년간 벤더의 자금조달은 ‘필수적’이 되거나 ‘보다 중요해질 것’이라고 보고 있는 가운데, 62%는 예산 제약이 고객들의 기술 투자 능력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고객들이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주요인은 비용 절감이 아닌 유연성이 꼽혔고, 신속한 애플리케이션 구축이 그 뒤를 이었다.

빌 립신(Bill Lipsin) 브로케이드 글로벌 채널 세일즈 및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이번 우리 조사 결과는 파트너들이 고객에게 다가가 그들이 패브릭 기반 데이터센터 인프라로 옮겨갈 수 있도록 도와줄 때라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준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비롯 브로케이드 얼라이언스 파트너 프로그램과 캐피탈 솔루션은 우리 파트너들이 치열한 경쟁 시장에서도 입지를 공고히 하고, 그들 고객들에게 전략적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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