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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클릭, 정보보안으로 제2의 도약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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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파트너와 동반성장할 것”
2011년 03월 18일 20:51:08 오현식 기자 hyun@datanet.co.kr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기업에게도 10년은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기다. 지난 10년간 기업을 성장시킬 핵심 영역을 뒷받침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을 확보해야 지속적인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안은 IT의 미래다”
1999년 설립된 유클릭은 향후 10년을 담보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으로 정보보안을 설정하고, 제2의 도약에 나섰다. 정보화 사회가 고도화될수록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 기존 주력했던 이비즈니스 플랫폼 및 솔루션 공급, 개발/컨설팅, 전자보증 서비스 등에 더해 정보보안 시장으로의 진출을 천명했다.

유클릭은 보안 시장의 접근을 위해 맥아피를 파트너로 선택했다. 유클릭은 2011년의 시작과 함께 맥아피와 총판계약을 체결, 백신을 제외한 맥아피 전제품군의 총판으로 솔루션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기존 오라클 미들웨어 등을 공급했던 경험과 고객 신뢰도에 맥아피의 우수한 보안 솔루션을 결합할 경우, 국내 보안 시장에서도 승산이 높다는 것이 유클릭 측의 판단이다.

엄남한 유클릭 사장은 “모든 것이 데이터로 저장돼 활용되는 오늘날 정보의 가치는 엄청나다”면서 “이에 정보보안 시장은 비약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중소전문업체 위주의 국내 보안산업에도 대대적인 재편의 시기가 도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엄 사장은 “우리나라 보안 시장에서 맥아피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명성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게 사실이지만, 이는 바꿔 말하면 그만큼 기회가 많음을 의미한다”고 말하면서 “맥아피의 우수한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소개해 고객사의 보안을 높이고, 유클릭의 제2의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공격 행보로 정보보안 시장 안착
정보보안 시장에서의 안착을 위해 유클릭은 보다 공격적인 시장 공략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맥아피가 확산에 탄력받지 못한 까닭은 기존 파트너의 소극적인 시장 접근에 원인이 있다는 판단으로, 유클릭은 2월 진행한 파트너 행사를 기점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병행, 국내 시장에 맥아피 보안 솔루션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시장 확산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대를 갖고 있는 것은 정보유출방지(DLP) 분야다. 최근 통합 개인정보보호법 논의 등이 이뤄지고 있는 시점에서 DLP 시장의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더불어 맥아피DLP는 네트워크에서 엔드포인트에 이르는 포괄적인 보호를 제공, 더욱 강력한 보안을 이뤄낼 수 있어 성장하는 DLP 시장에서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다는 판단이다.

더불어 맥아피가 국내 시장에서 전통적으로 강점을 지닌 침입방지시스템(IPS) 시장에 대한 기대도 피력했다. IPS는 2002년 1·25 대란을 계기로 국내 보안 시장에서 도입이 급격히 이뤄진 보안 솔루션으로 다시금 기구축 솔루션의 교체시기가 도래하고 있다. 앞으로의 IPS 교체 시장은 네트워크 진화에 맞춰 10Gbps 이상의 대형 IPS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 때 일찍부터 10Gbps급 라입업을 구축한 맥아피가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맥아피 애플리케이션콘트롤과 맥아피 체인지콘트롤도 주목된다. 화이트리스트 기법에 기반한 이들 솔루션은 산업제어시스템, ATM 기기 등 특수 기기 보안을 이뤄내는 솔루션이다. 화이트리스트를 기반으로 리소스가 부족한 특수기기에 대한 보안을 구현하는 솔루션은 몇몇 제품에 그치고 있지만, 지난해 스턱스넷의 등장으로 산업제어시스템 등에 대한 보안이 강력하게 요구되고 있어 올해 애플리케이션콘트롤과 체인지콘트롤 제품군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엄 사장은 “맥아피 솔루션의 우수성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검증된 상황”이라면서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유클릭의 노하우를 결합, 고객사에게 더 높은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객 파트너의 진정한 동반자로
유클릭의 강점은 10년 이상 쌓아온 경험과 고객 신뢰다. 더불어 단순히 글로벌 솔루션의 공급에만 그치지 않고 자체적인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는 점도 유클릭의 강점으로 꼽힌다. 유클릭은 서울보증보험과 손잡고 전자보증사업인 ‘유세이프’를 제공하고 있으며, 커뮤니케이션 혁신을 위한 통합 커뮤니케이션(UC) 솔루션인 ‘카페(Caf)’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유세이프는 전자보증을 통해 소비자와 판매자를 보호하는 것으로, 결제대금예치 서비스인 애스크로와 유사하지만, 구매자에게 보다 폭넓고 안전한 쇼핑수단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기존 쇼핑몰에서의 결제 흐름을 그대로 유지하는 특징이 있어 구매확인이 필요해 자금흐름이 지연되는 애스크로 서비스의 단점을 해소하고 있다. 또한 배송 이후에서도 소비자 보호를 제공, 배송단계까지만 보호하는 애스크로 서비스보다 보호폭이 넓다는 점도 이점이다.

유클릭의 UC 솔루션인 카페는 IP PBX 상에서 PC와 IP폰 등 다양한 기기를 연결하는 솔루션으로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을 높여주고, 내부의 공유정보에 대한 신속한 전파, 용이한 접속성을 제공한다. 특히 유클릭 카페는 시스코, LG-에릭슨 등의 글로벌 기업과 제휴를 체결해 공공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국내 UC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자체 솔루션은 유클릭이 보유한 기술력을 보여준다. 단순히 글로벌 솔루션의 유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유 역량을 활용해 높은 수준의 기술지원을 더함으로써 고객의 진정한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유클릭의 기술력은 컨설팅 서비스와 EAI 구축 서비스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컨설팅 서비스는 고객사에 일정기간 동안 상주, 설계지원, 개발지원, 튜닝지원, 운영지원 등을 수행함으로써 공급 솔루션을 빠른 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또 EAI(Enterprise Application Integration) 서비스는 분석, 설계, 구축, 테스트/전개, 안정화 등의 표준화된 절차를 통해 고객사의 성공적인 EAI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

엄 사장은 “유클릭은 다른 총판과 달리 긴밀한 채널 파트너는 물론 최종사용고객과도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단순히 유통망만 갖춘 것이 아니라 고객 신뢰를 획득하고 있는 유클릭은 우수한 솔루션 공급과 원활한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신뢰관계를 유지하고, 진정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엄 사장은 “맥아피 공급은 유클릭 내부적으로 보면, 신성장동력 확보란 의미도 있지만, 고객사에게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의미도 있다”면서 “단순 유통이 아닌 고객 접점을 활용한 판매 마케팅으로 보다 빠르게 정보보안 시장에 안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속 성장 기틀 마련
2011년 유클릭의 당면 과제는 정보보안 시장의 안착이다. 점차 중요도가 더해가고 있는 정보보안 시장에 빠르게 자리매김함으로써 향후 성장에 더욱 탄력을 받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유클릭은 맥아피 보안 솔루션의 대표 공급 업체로의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엄남한 사장은 “맥아피는 2011년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기존 총판을 모두 변경했다”며 “이러한 맥아피의 방침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보안 분야를 설정한 유클릭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맥아피의 대표 총판으로 시장에 각인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맥아피의 대표 총판으로의 위상 확보와 아울러 엄 사장은 새로운 솔루션 찾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기존 유클릭 성장의 근간이 됐던 오라클 미들웨어 등에 더해 맥아피의 보안 솔루션, 그리고 또 다른 분야에서의 공급을 더한다면 향후 10년을 담보할 수 있는 안정적 기반이 마련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엄 사장은 “한 가지 분야의 비중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위험을 안고 있는 것”이라면서 “맥아피에 다른 하나의 우수 솔루션을 더하게 되면 더욱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엄 사장은 “올해는 맥아피 공급으로 보안 시장에서 집중하면서 동시에 유클릭의 성장을 함께 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솔루션을 찾고, 3년 내 이들 세 가지 분야와 자체 솔루션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클릭의 오라클, 맥아피에 이은 세 번째 공급 솔루션은 아직 검토중이지만, 엄 사장은 기업관리 솔루션 분야를 눈 여겨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비즈니스 플랫폼 및 솔루션 공급, 컨설팅, SI 딜리버리 등을 기반으로 이비즈니스 인프라스트럭처를 제공하는 명실상부한 전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미들웨어, EAI, DB, ECM과 정보보안, 그리고 기업관리까지의 아우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자체 개발해 공급중인 UC 솔루션을 더한다면 유클릭은 이비즈니스 인프라스트럭처 프로바이더로서 손색없는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엄 사장은 “차별화된 핵심역량과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극대화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발해 나가면서 유클릭은 고객의 진정한 비즈니스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솔루션 공급과 자체 개발 솔루션을 통해 고객과 동반 성장하는 유클릭을 지켜봐 달라”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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