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파트너와 동반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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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파트너와 동반성장할 것”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1.03.1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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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남한 유클릭 사장

유클릭(대표 엄남한 www.uclick.co.kr)은 이비즈니스 플랫폼 및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 2010년에는 KB국민은행의 차세대 프로젝트 EAI를 오픈하는 등 혁혁한 성과를 올렸다. 유클릭은 2011년 솔루션 공급 라인업에 맥아피의 보안 솔루션을 추가, 새로운 성장에 나섰다.

Q. 유클릭을 소개한다면.
유클릭은 우수한 글로벌 솔루션과 자체 개발 솔루션을 축으로 성장해온 이비즈니스 플랫폼 공급기업이다. 글로벌 솔루션 총판이지만 단순 유통이 아닌 최종 고객과의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면서 비즈니스 동반자로 성장한다는 점이 유클릭의 차별점이다. 지난 10여년간 오라클의 솔루션 공급을 주축으로 성장했지만,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정보보안 분야로 진출도 꾀하고 있다. 점차 보안의 중요도가 높아지는 현실을 감안할 때 신뢰된 보안 솔루션 공급은 유클릭의 성장 뿐 아니라 고객에게 더 높은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Q. 정보보안 분야는 높은 전문성이 요구된다.
보안 분야 진출을 위해 이미 많은 투자를 진행해 경험있는 기술인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더욱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유클릭이 공급하게 되는 맥아피의 솔루션이 보안성, 기술력 등에서 경쟁사를 압도할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이다. 따라서 정보보안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Q. 국내 보안 시장에서 맥아피의 점유율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복안은.
맥아피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위상을 갖고 있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낸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데에는 많은 원인이 있겠지만, 기존 맥아피 파트너의 전략에도 잘못된 점이 있었다고 본다. 맥아피 솔루션의 우수성을 제대로 시장에 전파하지 못했던 것이다. 유클릭은 단순히 제품의 우수성에만 기대지 않고,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병행해 제품의 우수성을 시장에 전파함으로써 맥아피와 동반성장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맥아피의 국내 점유율이 전세계 시장보다 낮은 현실은 오히려 유클릭에게는 더 많은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인텔의 역할에도 기대를 갖고 있다. 인텔은 7조9000억원이란 막대한 자금을 투여해 맥아피를 인수했다. 이는 보안 시장에 대한 인텔의 기대를 보여주며, 이 시장을 위해 인텔이 더욱 많은 투자를 진행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인텔 기술력이 더해지면서 맥아피의 솔루션은 여느 경쟁제품보다 더욱 강력한 보안성과 신뢰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IT 환경도 글로벌 표준을 좇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고, 최근 고도화된 사이버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핵심 네트워크 인프라스트럭처는 물론 엔드포인트 기기까지의 포괄적 보안이 고려되야 한다는 점도 향후 맥아피와 같은 글로벌 솔루션이 더욱 각광받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 국내 보안 산업을 살피면, 중소규모의 국산 기업이 경쟁하고 있는데, 더욱 철저한 서비스와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한 글로벌 솔루션 선택이 고객에게도 더욱 많은 이점을 줄 수 있다.

Q. 유클릭의 성장 전략은.
오라클의 공급은 이제 자리를 잡았다. 특히 기존에는 오라클의 핵심인 DB가 빠져 있었지만, 이제 오라클 DB 솔루션까지 공급할 수 있게 돼 더욱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하다. 맥아피를 통해 보안 시장에 진출했으며, 2012년 정도에는 또 다른 우수 솔루션을 더해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세 가지 분야의 글로벌 솔루션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자체 개발 솔루션과 서비스를 더한다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향후 3년은 기존 주력분야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신규 비즈니스를 본 궤도에 올려놓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유클릭은 이비즈니스 인프라스트럭처 프로바이더로 고객, 파트너와 동반 성장한다는 기업이념을 갖고 있다. 신규 분야로의 진출은 유클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신뢰된 우수 솔루션을 공급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많은 이점을 전달하고, 이를 통해 동반성장을 일궈내기 위함이란 목표도 있다. 또한 신규 분야로의 진출은 유클릭의 채널 파트너에게도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안기는 측면도 있다. 이비즈니스 인프라스트럭처 프로바이더로 고객, 파트너와 동반성장하면서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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