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작년 연결 매출 539억원... 신사업 부문 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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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작년 연결 매출 539억원... 신사업 부문 실적 기대
  • 위아람 기자
  • 승인 2024.03.2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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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업 부문인 DBPM·APM 신규고객 100곳 이상 확보
“올해 통합 모니터링 구축형 제품 ‘엑셈원’ 시장 안착 총력”

[데이터넷] IT 성능 관리 기업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이 지난해 연결 매출액 538억 9000만원, 영업이익 49억 1000만원, 당기순이익 104억 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별도 매출액은 404억 5000만원, 별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8억 7000만원, 103억 4000만원이다.

엑셈은 2022년 매출에 대형 단일 사업 건이 포함됐던 점을 고려하면 비교적 선방한 실적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작년 DB 성능 관리 솔루션 맥스게이지와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솔루션 인터맥스의 신규 고객만 국내외 100곳 이상 대거 확보하며 향후 추가 증설과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인터맥스 신규 고객의 45%가 맥스게이지 고객으로 크로스셀링 및 번들링의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3단계)’ 구축 사업을 포함한 일부 주요 사업 건들의 매출의 경우 회계 인식 기준에 따라 올해로 이연됐다.

영업이익과 관련해서는 발 빠른 신시장 개척을 위해 통합 IT 성능 모니터링 신제품 엑셈원과 SaaS형 소프트웨어 개발에 속력을 내면서 R&D 비용과 인력이 증가했다. 이는 마곡 사옥 건설 및 이전으로 고정비가 증가함에 따라 신사업 분야에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투자다. 또 작년 10월에 매해 실적 및 달성 주가를 연동시킨 성과연동형 주식매수선택권을 각 본부장들에게 부여하면서 책임 경영을 강화한 만큼 올해부터 실적 향상 의지가 어느 때보다 높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작년 신규 사업 부문들에 R&D 투자를 지속해온 결과 얼마 전 출시한 인터맥스 5.4 버전에 이어 상반기 엑셈원을 출시하고 빅데이터 부문 신제품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에는 맥스게이지 차세대 버전 6도 나온다”며 “AI와 클라우드 시대에 데이터의 안정적 수집, 저장, 관리, 운영이 중요해지면서 관련 수요가 올해 가속화되고 있다. 그만큼 엑셈의 솔루션은 각 단계별로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캐시카우 제품들의 고도화를 통한 매출 수성은 물론 엑셈원의 빠른 시장 안착에 총력을 다하면서 신사업 부문에서 올해 훨씬 다양한 사업들을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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