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옴니버스, 애플 비전 프로에 산업용 디지털 트윈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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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옴니버스, 애플 비전 프로에 산업용 디지털 트윈 구현
  • 위아람 기자
  • 승인 2024.03.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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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USD 산업 장면, 엔비디아 GDN으로 쉽게 전송
GTC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스트리밍 기능 시연

[데이터넷] 엔비디아는 애플 비전 프로에 오픈USD 기반의 엔비디아 옴니버스 엔터프라이즈 디지털 트윈을 구현한다고 19일 발표했다.

글로벌 AI 콘퍼런스인 엔비디아 GTC에서 발표된 새로운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는 옴니버스 클라우드 API 또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구축된다. 이를 통해 개발자가 콘텐츠 제작 애플리케이션의 오픈 USD 산업 장면을 엔비디아 GDN(Graphics Delivery Network)으로 쉽게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GDN은 고급 3D 경험을 애플 비전 프로로 스트리밍할 수 있는 글로벌 그래픽 지원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다.

GTC에서 공개된 데모에서 엔비디아는 애플 비전 프로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전체 충실도(full fidelity)로 스트리밍된 물리적으로 정확한 자동차의 인터랙티브 디지털 트윈을 선보였다.

이 데모에서는 디자이너가 비전 프로를 착용하고 CGI 스튜디오 카타나(Katana)가 옴니버스 플랫폼에서 개발한 자동차 컨피규레이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했다. 디자이너는 페인트와 트림 옵션을 사용하고 심지어 차량에 탑승해 사실적인 3D 환경과 실제 세계를 혼합함으로써 공간 컴퓨팅의 힘을 활용했다.

마이크 록웰 애플 비전 제품 그룹 부사장은 “애플 비전 프로의 혁신적인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에서 스트리밍되는 오픈USD 콘텐츠의 사실적인 렌더링이 결합돼 몰입형 경험의 발전을 위한 놀라운 기회가 열렸다. 공간 컴퓨팅은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매력적인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식을 재정의해 창의성과 참여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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