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버스러닝, 코세라와 제휴로 온라인 교육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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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버스러닝, 코세라와 제휴로 온라인 교육 시장 진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4.03.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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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콘텐츠 제공…에듀테크 적용 온라인 교육 전개”

[데이터넷] IT 종합 교육 센터 에티버스러닝이 글로벌 온라인 교육 플랫폼 코세라(COURSER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온라인 교육 시장에 진출한다. 코세라는 평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취지로 미국에서 설립돼 현재 약 1억4200만 명이 수강하는 초대형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제프 마지온칼다(Jeff Maggioncalda) 코세라 CEO는 국내 파트너로 낙점한 에티버스를 찾아 직접 진행하는 세미나도 진행했다. ‘학습과 일의 미래’를 주제로 개최된 세미나에서는 온라인 교육과 기술을 결합한 에듀테크 트렌드 및 에티버스 파트너십을 통한 국내 시장 진출 계획 등이 논의됐다.

코세라는 300개 이상의 글로벌 명문 대학 및 혁신 기업과의 폭넓은 파트너십이 강점으로, 연세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등 국내 유수 대학의 교육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와 기술 트렌드가 급변하며 지식 노동자의 지속적인 직무 역량 개발이 성공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누구나 고품질의 학습 콘텐츠를 온라인상에서 자유롭게 접할 수 있는 코세라는 평생 교육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AI 기반 번역 및 챗봇 상담 서비스, 개인 맞춤형 과정 큐레이션 및 역량 평가 등의 기술적 요소도 접목해 에듀테크 고도화에 앞장 서고 있다. 코세라는 AI 번역 기능을 새로 도입하면서 국내 학습자는 4400개 이상의 강좌를 한국어로 학습할 수 있게 됐고, 외국어로 촬영된 강의 영상이 즉석에서 한국어 음성으로 변환되며 딥페이크 기술을 통해 입 모양까지 일치율을 높였다.

코세라는 AI 번역 기능 외에도 ‘생성형 AI 아카데미’, ‘코세라 코치(시범 운영)’, ‘코세라 코스 빌더’ 등 다양한 기능도 출시했다. 한국 수강생의 33%가 모바일 기기로 코세라에 접속하는 점을 고려해 모바일에서 강좌 내려받기, 진도·퀴즈·캘린더 동기화, 메모 등을 할 경우 데이터 소비를 최소화하는 등의 플랫폼 혁신도 진행했다.

에티버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커리어 개발과 재교육 메카로 자리 잡은 코세라의 국내 시장 안착을 돕는다. 20만 개 이상의 마이크로러닝 콘텐츠부터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공인·전문가 과정뿐 아니라 실제 대학 학위 과정까지 폭넓은 교육 콘텐츠의 조합을 찾아 기관에 제안할 계획이다.

대학 수준의 강의를 온라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K-MOOC’ 플랫폼과 차별화된 글로벌 교육 콘텐츠로 국내 기업·대학 등의 직원 및 학생 대상 수요도 공략할 예정이다. 디지털 혁신 시대에 필수적인 데이터·AI 교육부터 마케팅·재무·리더십 및 생성형AI 분야까지 최신 트렌드를 최고의 석학과 기업 전문가에게 배울 수 있어 호응도가 높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에티버스 정인욱 대표는 “에티버스러닝은 DX 시대에 맞춰 4차 핵심 산업에 최적화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자는 취지로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며 “코세라와 파트너십을 기점으로 글로벌 최신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온라인 교육 사업을 전개하는 명문 IT 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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