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네이티브로 경험 최우선 네트워크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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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네이티브로 경험 최우선 네트워크 완성한다”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4.02.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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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열 한국주니퍼 상무 “업무 부담은 줄이고, 사용자 경험은 높여”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네트워크 현대화 선도
“운영 환경 완전히 바꾸는 진정한 네트워크 혁신”
오동열 한국주니퍼 상무는 “주니퍼 AI 네이티브 네트워킹의 목표는 네트워크 관리자 및 운영자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고, 사용자 경험은 극대화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오동열 한국주니퍼 상무는 “주니퍼 AI 네이티브 네트워킹의 목표는 네트워크 관리자 및 운영자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고, 사용자 경험은 극대화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데이터넷] AI 기반 네트워크를 선도하고 있는 주니퍼네트웍스는 최고 수준의 엔드투엔드 운영자 및 사용자 경험을 보장하도록 설계된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AI-Native Networking Platform)’을 선보이며 경험 최우선 네트워킹 완성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HPE가 주니퍼를 인수하게 된 핵심 이유 중 하나도 앞선 AI 기술로, 주니퍼는 AI 네트워킹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오동열 한국주니퍼 상무는 “주니퍼는 7년 전부터 AI를 위한 밑바탕부터 시작해 기술과 솔루션의 지속적인 빌드업을 통해 AI 드리븐에서 AI 네이티브로 네트워킹 플랫폼을 발전시켜 왔다”며 “주니퍼 AI 네이티브 네트워킹의 목표는 네트워크 관리자 및 운영자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고, 사용자 경험은 극대화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네트워크 분야는 장비의 발전 속도에 비해 관리나 운용 측면은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편이다”며 “실제로 네트워크 운영자의 다수가 생산적인 일보다는 장애 해결과 정보 수집에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장비의 로그 정보가 많이 쌓이면서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는 것도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결국 운영자 개개인의 역량에 의존하게 되면서 잠재적인 위협이 되고 있는 만큼 주니퍼는 AI를 활용해 이러한 문제를 해소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니퍼는 강화 학습, 지도 학습, 비지도 학습, 생성형 AI 등을 결합해 AI를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주니퍼는 무선랜의 간섭 최소화를 위해 수동으로 하던 채널 조정을 AI의 강화 학습을 통해 24시간 상태를 모니터링해 라디오 리소스 관리를 자동으로 최적화한다. 미국의 한 대학교의 경우 불만이 99% 줄었고, 국내에서도 고객들의 좋은 피드백이 이어지고 있다.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학습시키는 지도 학습을 통해 주니퍼는 마비스(Marvis) 액션 기능을 통해 네트워크에 있는 문제를 탐지하고 해결을 위한 방법을 권고한다. 아직은 고객들이 AI가 스스로 알아서 처리하는 수준까지는 원하지 않고 있어 현 단계에서는 완전한 자동은 아니고, 운영자가 권고를 확인하고 판단해 적용하지만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비지도 학습도 네트워크 환경 구성은 물론 실내 위치 정보, 길 찾기, 자산 추적, 위치 히스토리 등 다양한 모바일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업계 최초로 AI 기반 네트워크 솔루션을 출시한 주니퍼 미스트(Mist)는 클라우드에서 클라우드로의 통합된 비지도 학습을 통해 최고의 운영 및 디지털 환경을 구현하고, 강화 학습과 지도 학습으로 문제 제기를 최소화하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으로 가장 빠른 롤아웃을 구현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특히 주니퍼는 생성형 AI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마비스는 데이터 사이언스와 방대한 유무선 및 위치 네트워크, 보안 전문 지식,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결합해 사용자 경험을 위한 탁월한 가시성을 제공한다. 또한 거대언어모델(LLM), 챗GPT 엔진까지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MS 팀즈, 줌 API도 AI 엔진과 연동할 수 있어 문제 파악이나 해결도 손쉬워 네트워크 운영 경험을 혁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 상무는 “LLM, 챗GPT 엔진을 갖춘 마비스를 통해 이제는 네트워크 관리용 대시보드의 채팅창에 어제 ‘무슨 문제 없었어’처럼 자연어로 간편하게 대화하며 문제를 빠르게 찾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네트워크 운용에 필요한 매뉴얼은 물론 대외비 기술 문서도 AI에 모두 학습시켜 원하는 문서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어 업무 부담을 줄이고 효율은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 상무는 “네트워크 운영자를 도와주고 사용자의 경험을 개선하는 AI 엔진도 클라우드 기반으로 설치되기 때문에 고객은 라이선스만 구매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며 “이처럼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을 재빠르게 적용하고 활용하면 장애나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어 기존 대비 장애 티켓 자체를 대폭 줄일 수 있고, 결과적으로 운영 환경이나 사용자의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니퍼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

주니퍼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은 캠퍼스, 브랜치,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솔루션 모두를 공통 AI 엔진과 마비스 VNA(Marvis Virtual Network Assistant)로 통합해 심층적 인사이트, 자동화된 문제 해결, 엔드투엔드 AI옵스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단순 네트워크 연결 유지 관리가 아닌 고품질의 안전한 엔드투엔드 경험을 보장하게 된다.

특히 주니퍼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은 간단하면서 안정적인 데이 0/1/2+ 운영을 통해 기존 솔루션 대비 최대 85%의 운영 비용 절감과 사용자 지원 요청을 최대 90% 줄일 수 있다. 또한 IT 현장 방문 횟수를 85% 감소시키며, 네트워크 사고 해결 시간을 최대 50% 단축할 수 있다.

오 상무는 “마비스 가상 네트워크 어시스턴트는 데이터가 부족하던 2018년에는 제대로 답을 하는 경우가 20% 정도였지만 데이터가 쌓이고 학습이 이뤄지면서 2022년에는 대부분의 케이스에 제대로 된 답을 하면서 정확도가 거의 100%까지 올라왔다”며 “주니퍼가 그간 공들인 AI는 가트너 매직 쿼더런트 엔터프라이즈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리더, 실내 위치 서비스 부문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만족시키는 경험 최우선 네트워크 구현을 위해서는 오랜 기간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AI옵스가 핵심 솔루션이다”며 “주니퍼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은 공통의 인프라스트럭처에 이러한 AI옵스 엔진을 올려 기존 엔터프라이즈 유무선 캠퍼스 네트워크에 이어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통신사의 라우팅 망까지 포괄하는 클라이언트부터 클라우드까지 엔드투엔드 AI 인프라를 확장한다”고 설명했다.

주니퍼는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 공개와 함께 ‘네트워킹을 위한 AI’와 ‘AI를 위한 네트워킹’ 신제품도 소개했다. 신제품 역시 AI를 활용해 예측 및 측정이 가능하고, 안정적으로 IT 운영을 지원할 뿐 아니라 AI 학습 및 추론을 위해 전문 설계된 고성능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간소화해 경험 최우선 네트워킹을 뒷받침하게 된다.

새로운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에는 AI 네이티브 VNA인 마비스의 최신 기능 두 가지가 포함됐다. 고객은 선제적 권고 조치와 셀프 드라이빙 운영,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마비스의 새로운 기능을 통해 더 많은 자동화와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다.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디지털 트윈 기능인 ‘마비스 미니(Marvis Minis)’는 사용자 연결을 사전에 시뮬레이션함으로써 네트워크 구성을 즉시 검증하고 문제를 발견 및 탐지한다. 미니는 사용자, 클라이언트, 디바이스, 앱 트래픽을 시뮬레이션해 비지도 학습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구성을 습득하고, 네트워크 문제를 선제적으로 파악한다. 미니의 데이터는 지속적으로 미스트 AI 엔진에 전달돼 최적의 AI옵스 대응을 위한 인사이트 소스를 제공한다.

특히 미니는 항상 켜져 있으며, 트리거 이벤트 또는 네트워크 사용이 적은 시간대에 자동 배포가 가능해 별도의 수동 구성이 불필요하다. 또한 기존 디지털 트윈 솔루션이나 신세틱 테스트와 달리 네트워크에 직접 통합돼 외부 센서,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모니터링도 필요 없다.

주니퍼는 데이터센터용 AI 네이티브 VNA를 탑재해 모든 벤더의 하드웨어에 대해 데이터센터 수명 주기 전반에 걸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어떤 벤더의 하드웨어든 상관없이 데이터센터 케이블링, 구성, 연결과 관련된 문제 발생 시 주니퍼 앱스트라에서 선제 권고 조치와 함께 마비스 액션 UI에 표시된다. 또한 마비스 CI(Conversational Interface)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데이터센터 매뉴얼 등에 직접 쿼리하고,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 상무는 “주니퍼는 캠퍼스용 마비스, 데이터센터용 앱스트라, 서비스 프로바이더용 파라곤이라는 네트워크 관리 및 자동화 솔루션과 AI 엔진을 연동해 업계 최초이자 유일한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을 구현했다”며 “이러한 엔드투엔드 플랫폼으로 캠퍼스, 데이터센터, 라우팅 네트워크까지 AI를 모두 지원할 계획으로, 마비스 미니, 데이터센터를 위한 마비스 VNA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 상무는 “주니퍼는 캠퍼스용 마비스, 데이터센터용 앱스트라, 서비스 프로바이어용 파라곤이라는 네트워크 관리 및 자동화 솔루션과 AI 엔진을 연동해 업계 최초이자 유일한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을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오 상무는 “주니퍼는 캠퍼스용 마비스, 데이터센터용 앱스트라, 서비스 프로바이어용 파라곤이라는 네트워크 관리 및 자동화 솔루션과 AI 엔진을 연동해 업계 최초이자 유일한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을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주니퍼는 마비스 VNA와 앱스트라를 통해 AI 기능을 데이터센터로 확장하며 엔드투엔드 컨텍스트와 대화형 AI 인터페이스를 활용한 간편한 사용 방식을 제공하며 AI를 위한 네트워킹으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도 고도화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제한된 IT 리소스에도 고성능 AI 학습 및 추론 클러스터를 배포하는 가장 빠르고 유연할 뿐 아니라 단순하게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이다.

주니퍼 AI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앱스트라로 운영되는 QFX 스위치와 PTX 라우터를 기반으로 한 스파인 리프(Spine-leaf) 데이터센터 아키텍처로 구성된다. 주니퍼 앱스트라는 데이터센터 패브릭 관리, 자동화, 보장을 위한 멀티벤더 솔루션이다.

주니퍼는 앱스트라를 통한 독보적인 인텐트 기반 운영과 새로운 데이터센터용 마비스 VNA, 그리고 검증된 AI 설계로 AI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설계, 구축, 문제 해결의 복잡성을 대폭 감소시켜 고객이 적은 IT 리소스로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실리콘의 다양성, 멀티벤더 스위치 관리, 개방형 표준 기반 이더넷 패브릭 지원을 통해 벤더 종속을 방지하고 고객에게 유연성을 제공한다.

최신 익스프레스 5(Express 5) 실리콘 기반의 PTX 라우터 및 라인 카드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적인 지속가능성 보장을 기반으로 고밀도 800기가 이더넷으로 확장을 지원한다. 또한 신제품 QFX 스위치는 이전 세대 대비 2배의 용량을 제공하고, 800기가 이더넷을 위한 브로드컴 토마호크 5 실리콘을 탑재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네트워킹에 맞춤화된 PTX 및 QFX 플랫폼은 확장 가능한 셀 기반 패브릭 아키텍처, VOQ(Virtual Output Queue) 스케줄링, 컨버지드 이더넷을 통한 RDMA(RoCEv2), 적응형 로드밸런싱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주니퍼는 고가의 인피니밴드에 대응해 개방형 표준인 이더넷 패브릭을 활용한 AI 네트워킹 고도화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AI 워크로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며 네트워크 운영을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오 상무는 “주니퍼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은 AI옵스를 기반으로 기존 네트워크 운영 환경 자체를 완전히 바꾸는 진정한 네트워크 혁신을 통해 경험 최우선 네트워킹을 구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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