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 “진정한 AI로 경험 최우선 네트워킹 구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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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퍼 “진정한 AI로 경험 최우선 네트워킹 구현 박차”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11.3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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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지도·비지도 학습과 생성형 AI 결합해 네트워크 혁신
생성형 AI 마비스 결합해 효율성 기반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일반 기업 이어 금융, 공공으로 시장 확대 집중

[데이터넷] 한국주니퍼네트웍스(대표 채기병)는 고객 행사인 ‘AI 인 액션(AI in Action)’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생성형 AI 기반 네트워크의 현재와 미래 전략을 공개했다. 주니퍼는 강화 학습, 지도 학습, 비지도 학습과 생성형 AI를 결합해 진정한 의미의 AI를 완성해 경험 최우선 네트워킹 구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키리티 콤펠라(Kireeti Kompella) 주니퍼 엔지니어링 부문 CTO 겸 SVP는 “주니퍼는 WAN 자동화는 물론 효율적인 네트워크 관리와 운용을 위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과 실리콘의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성 등에 중점을 둔 네트워크 최적화로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네트워크는 복잡한 레이어 구조로 구성되기 때문에 어디서 문제가 발생하는지 알아야 하고, 어떤 방식으로 연결돼 있는지, 문제가 발생하면 누구에게 영향을 주는지 등을 파악하는 것이 필수로, 이를 위해 AI를 광범위하게 도입 중으로 다양한 기능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키리티 콤펠라 주니퍼 엔지니어링 부문 CTO는 “주니퍼는 WAN 자동화는 물론 효율적인 네트워크 운용을 위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과 실리콘의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성 등에 중점을 두고 네트워크를 최적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IT 부문에서 AI의 역할은 반복적으로 패턴을 찾아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위협이 식별되면 호스트를 격리하며, 사용자 경험이 저하될 시 근본 원인을 찾아 수정하는 것이다. 또한 문제가 발생할 때 IT 직원에게 알리고 사용자가 알아차리기 전에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사고 예방은 물론 이슈 발생 시 최적의 대응 시스템을 만들어 낸다.

예두 시다링아파(Yedu Siddalingappa) 주니퍼 테크 리드 스페셜리스트는 “머신러닝은 크게 강화 학습, 지도 학습, 비지도 학습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기에는 훈련, 검증 또는 일종의 데이터 신호가 필요하다”며 “AI 구현을 위한 학습은 메커니즘이 무엇이든 일정량의 데이터에 액세스해야 하는 데 학습 데이터가 많을수록 AI의 성능은 향상되고, 라벨링된 데이터는 지도 학습에, 라벨링되지 않은 데이터는 비지도 학습에 사용된다. 주니퍼는 학습과 생성형 AI 기반 네트워크를 통해 사용자들이 진정한 의미의 AI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AI는 학습을 기반으로 구현되고, 학습은 데이터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고품질 데이터를 생산하고 사용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AI는 데이터를 처리해야하기 때문에 완성도 높은 클라우드 시스템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며 “AI 시스템이 어떤 방법으로 학습하는지도 살펴야 하는 데 어떤 패턴을 식별하고 있는지, 데이터 사이언스 알고리즘은 얼마나 성숙하고 테스트가 됐는지, 명확한 워크플로우로 매핑돼 있는지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예두 시다링아파 주니퍼 테크 리드 스페셜리스트는 “주니퍼는 학습과 생성형 AI 기반 네트워크를 통해 사용자들이 진정한 의미의 AI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업계 최초의 AI 기반 네트워크 솔루션을 출시한 주니퍼 미스트(Mist)는 클라우드에서 클라우드로의 통합된 비지도 학습을 통해 최고 수준의 운영 및 디지털 환경을 구현한다. 또한 강화 학습과 지도 학습으로 문제 제기를 최소화하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으로 가장 빠른 롤아웃을 구현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특히 주니퍼의 생성형 AI 기반 미스트 VNA(Virtual Network Assistant)인 ‘마비스(Marvis)’는 사용자의 IT 운영 환경을 혁신한다. 마비스는 7세대 데이터 사이언스와 방대한 유선/무선/로케이션 네트워크 및 보안 전문 지식,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결합해 사용자 경험에 대한 탁월한 가시성을 제공하며, 사용자가 인지하기 전에 문제를 감지해 해결하는 선제적 자동화를 구현한다.

주니퍼는 클라이언트에서 클라우드까지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이며 측정 가능한 사용자 경험을 한층 간편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마비스 거대언어모델(LLM) 및 줌(Zoom) 지원을 갖추고 있다.

예두 시다링아파 주니퍼 테크 리드 스페셜리스트는 “주니퍼의 생성형 AI는 2017년 마비스 대화형 인터페이스 개발을 기점으로 현재 LLM 요약형 공개 자료로 완성돼 있으며, 미래에는 대화형 데이터 탐험 로드맵을 기반으로 구현될 것”이라며 “강화 학습은 놀라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지도 학습은 IT 운영 경험을 개선하며, 비지도 학습은 풍부한 모바일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데 마비스는 이러한 학습 방법과 결합해 사용자가 원하는 모든 내용들을 찾아주고, 문제를 해결하며,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으로 효율성 기반의 완벽한 AI 시스템을 구현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채기병 한국주니퍼 지사장은 “고객의 고충을 먼저 파악해 AI 솔루션을 적극 제안해 기존 고객은 물론 미래 고객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니퍼는 지난해 역대 최대의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엔터프라이즈 사업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고객의 고충을 미리 파악해 지원하는 기술 체계는 물론 마비스, 앱스트라, 파라곤 등 다양한 AI 솔루션들을 선제적으로 출시하면서 시장 확대에 가속이 붙고 있다.

채기병 한국주니퍼 지사장은 “더 좋은 장비와 리소스는 기본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이다”며 “고객의 고충을 먼저 파악해 AI 솔루션을 적극 제안해 기존 고객은 물론 미래 고객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라우팅, 스위칭 포트폴리오에 녹아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머신을 개발해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으로 고객을 넓혀 나갈 것”이라며 “국내 하이테크, 대기업들이 주니퍼 AI 머신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상당히 많은 PoC가 진행되고 있고, 올해 두 개의 티어 1 은행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둔 가운데 일반 기업에 이어 금융, 공공으로 시장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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