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A, ‘클라우드 네이티브 강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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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A, ‘클라우드 네이티브 강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 시행
  • 손지하 기자
  • 승인 2024.02.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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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확산 위해 전문 강사 양성

[데이터넷] 오픈클라우드플랫폼얼라이언스(의장 김홍진, OPA)가 ‘OPA 클라우드 네이티브 강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OPA는 최근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 강사 양성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주관하게 됐다. 민간 주도의 OPA를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 강사를 양성함으로써 공공은 물론 민간 부문의 교육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교육 인력풀의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미 수년간 ‘K-PaaS 전문가 교육’을 진행해 관련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센터를 교육기관으로 선정해 공신력을 높이고자 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강사 육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교육 대상은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고 공공·민간 부문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다. 특히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센터의 K-PaaS 전문가 교육을 수료했거나 클라우드 관련 경력 3년 이상의 전·현직 전문가를 우대한다.

교육은 총 5일 과정으로 먼저 4일간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에 대한 K-PaaS 기반의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필기와 실기로 구성된 자격시험이 이뤄지며 이에 합격하면 ‘OPA 클라우드 네이티브 강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교육 기간 중 일정 기준의 출석률을 충족한 교육생에게는 이수증이 수여된다.

OPA는 본격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강사 양성 교육에 앞서 교육 과정의 완성도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5일간 시범 교육을 진행했다. 시범 교육임을 감안해 이번 교육은 OPA 사무국 운영 기업인 이노그리드의 교육장 및 운영 인력 지원 하에 진행됐다. 또한 이노그리드를 비롯해 ‘개방형클라우드플랫폼 기술지원 및 유지보수관리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OPA 회원사 내 임직원 등 20명의 클라우드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했다. 5일간의 교육 종료 후 16명이 OPA 클라우드 네이티브 강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이들은 OPA의 교육 전문인력풀에 등재돼 추후 OPA 주관 K-PaaS 교육의 전문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 교육에 참여한 엄태준 이노그리드 연구원은 “이론부터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된 프로그램 덕분에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특장점을 보다 자세히 이해할 수 있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실제 업무에 배운 것을 활용하는 한편 관련 지식을 널리 공유하는 등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PA는 이번 시범 교육 참여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OPA 인력양성분과위원회 논의를 거쳐 향후 진행될 정규 교육 프로그램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홍진 OPA 의장은 “올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이번 OPA 클라우드 네이티브 강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이 시급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교육 인력 확보 이슈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OPA 클라우드 네이티브 강사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가들과 함께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의 발전을 돕는 다양한 사업을 OPA 주도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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