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테크놀로지스, 텔레콤 인프라 솔루션 발표…네트워크 클라우드 전환 가속
상태바
델테크놀로지스, 텔레콤 인프라 솔루션 발표…네트워크 클라우드 전환 가속
  • 손지하 기자
  • 승인 2024.02.22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멀티벤더 통신 인프라의 구축·관리 자동화
간편하고 비용효율적 운영 지원
‘델 텔레콤 인프라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스위트’

[데이터넷] 델 테크놀로지스가 통신 서비스 사업자(CSP)의 네트워크 클라우드 관리 및 운영을 돕는 다양한 신규 솔루션을 22일 발표했다. 이 솔루션들은 통신 서비스 사업자들이 경제성과 민첩성을 높이고 네트워크 안정성을 지속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델은 통신 사업자가 분리된 네트워크 클라우드 인프라의 수명주기 관리를 간소화하고 운영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수십년에 걸친 디지털 전환 경험과 산업 내 폭넓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새로운 통신 솔루션을 선보였다.

CSP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형태의 개방형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 생태계를 통합하려면 지리적으로 분산된 영역에 대해 여러 공급업체의 인프라를 간단하게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네트워크 신뢰성이 저하되거나 비용이 증가하지 않아야 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델 텔레콤 인프라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스위트’는 대규모로 구축되는 다중 공급업체의 네트워크 클라우드 인프라의 오케스트레이션과 수명주기 관리를 자동화하도록 설계됐다. 개방형 표준과 API를 기반으로 하며 CSP의 네트워크에 원활하게 통합된다. 또한 분산된 다중 공급업체 환경에서 원하는 인프라를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서버 구성 및 소프트웨어 배포를 간소화하는 자동화를 사용해 구성 및 프로비저닝에 소요되는 시간을 수일 또는 수주 단축한다. 통신 사업자의 BSS 및 OSS와의 통합을 간소화하기 위해 개방형 API와 델 서비스를 활용하고 인프라 영역까지의 확장 탐색 및 자동화를 지원한다.

장비의 온도나 CPU 및 메모리 이용률에 대한 포괄적인 원격 분석을 통해 AI 운영 팀이 네트워크 운영에 대해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담 팀의 전문적인 인사이트를 통해 예방적이고 예측이 가능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고유한 요구사항에 맞는 맞춤형 청사진을 설계 및 구축하는 방식의 새로운 서비스도 마련됐다.

‘레드햇을 위한 델 텔레콤 인프라스트럭처 블록’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엔지니어링이 완료된 형태의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델 파워엣지 XR8000과 같은 델 서버와 ‘레드햇 오픈시프트’ 및 ‘쿠버네티스를 위한 레드햇 어드밴스드 클러스터 관리’를 결합해 통신 클라우드 설계 및 배포, 수명 주기 관리를 간소화한다.

또한 델 테크놀로지스는 통신 생태계의 개방형 네트워크 아키텍처 발전과 프라이빗 5G 기술 확신을 위해 노키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확장된 협력의 일환으로 기존의 노키아 에어프레임 고객들은 통신 클라우드 구축 시 델의 기술을 우선 사용하게 된다. 양사는 델의 파워엣지 서버를 비롯한 광범위한 인프라 솔루션을 바탕으로 코어에서 엣지, RAN 등 여러 환경에서 최신 통신 네트워크 워크로드를 지원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엣지 컴퓨팅 도입을 고려하는 델의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에게는 프라이빗 무선 솔루션인 ‘노키아 디지털 오토메이션 클라우드(NDAC)’가 우선 제안될 예정이다. 양사는 포괄적이고 확장이 용이한 엣지 운영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델 네이티브엣지’와 노키아의 NDAC를 통합 제공하는 데 협력한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네트워크 클라우드 전환은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성공적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인력, 프로세스, 기술을 아우르는 노력이 필요하다. 델은 기술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전 세계 통신 서비스 공급업체들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며 다진 전문성과 에코시스템 파트너십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델 텔레콤 인프라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스위트는 4월 출시될 예정이며 레드햇을 위한 델 텔레콤 인프라스트럭처 블록에 반영되는 추가 기능들은 4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