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테크놀로지스, NPU 탑재 프리미엄 노트북 ‘XPS’ 신제품 공개
상태바
델테크놀로지스, NPU 탑재 프리미엄 노트북 ‘XPS’ 신제품 공개
  • 손지하 기자
  • 승인 2024.01.05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적용한 XPS 16·14·13
혁신적인 디자인 철학을 XPS 전 제품 확대 적용
전작 대비 휴대성 높인 스크린 사이즈, 강력 성능
NPU를 내장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탑재
윈도우 11 코파일럿 등 생산성 향상 위한 AI 지원

[데이터넷]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대표 김경진)가 5일 프리미엄 컨슈머 노트북 브랜드 ‘XPS’의 2024년 신제품 XPS 16, XPS 14, XPS 13 3종 모델을 공개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았던 ‘XPS 13 플러스’의 디자인 철학을 전 제품(신제품)에 확대 적용하고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가 지원하는 신규 AI 기능을 통해 생산성을 강화했다.

XPS 신제품들은 미니멀리즘 디자인에 CNC 가공 알루미늄과 고릴라 글라스 3 소재를 적용했다. 키보드 맨 윗줄에 정전식 터치 버튼을 채용해 미디어키와 기능키를 손쉽게 전환할 수 있으며, 키보드 양옆의 낭비되는 공간을 최소화한 대신 풀사이즈 키 캡을 적용했다. ‘심리스 글래스 터치패드’는 햅틱 방식의 이음새 없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콘텐츠 제작과 같은 전문 작업까지 지원하는 디스플레이 사양도 갖췄다. 베젤 두께가 매우 얇은 ‘인피니티엣지’ 패널을 탑재했으며, DCI-P3의 100% 색역, 120㎐의 고주사율, 최대 500니트 밝기를 지원한다. 또한 돌비 비전 등으로 뛰어난 시각적 경험을 전달한다. 쿼드 스피커 및 돌비 애트모스 몰입형 오디오를 비롯한 3D 스테레오 서라운드는 생생한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며, 새로운 지능형 FHD 1080p 웹캠을 탑재해 화상회의 시에 보다 또렷하고 선명한 화면을 구현한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 또한 한층 강력해졌다. 신경망 처리 장치(NPU)가 적용된 AI 가속기를 내장해 노트북에서 네트워크 연결 없이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구동할 수 있다.

또한 생성형 AI 기능인 윈도우 11 코파일럿이 적용됐으며, 보다 쉽고 빠르게 해당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는 윈도우 코파일럿 버튼을 장착했다. 즉 사용자가 버튼 하나로 AI 도구 모음에 보다 빠르게 액세스할 수 있고, 배터리 절전, 화상회의 시작 등 일상 업무를 자동화한다.

XPS 신제품은 인텔의 vPro 기술을 옵션으로 지원한다. 기업 내 IT 담당자들이 원격으로 컴퓨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할 수 있다.

신제품 3종 중 XPS 16과 XPS 14는 XPS 최초의 16인치·14인치 제품이다. 사용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컴팩트한 바디에 대화면을 탑재했다.

16.3인치형 XPS 16은 XPS 제품군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닌 제품으로 복잡한 워크로드 처리에 최적화된 고성능을 구현한다. 최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9(45W)과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 GPU를 탑재했고 동영상 편집 및 최신 AI 소프트웨어 테스트 등의 복잡한 작업을 부드럽게 수행한다.

XPS 14는 15인치급의 넓은 화면과 14인치의 휴대성,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언제 어디서든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다. 최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7(30W)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50 GPU 옵션을 탑재해 고해상도 영상을 손쉽게 편집, 재생할 수 있으며, 긴 배터리 수명으로 끊기지 않고 작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XPS 16과 XPS 14는 엔비디아 스튜디오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3D 렌더링, 영상 편집, 라이브 스트리밍과 같은 복잡한 콘텐츠 제작 작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XPS 신모델 3종은 올해 2월 20일 출시될 예정이며, 플래티넘 색상으로 제공된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올해 XPS 신제품들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미학과 미니멀리즘을 강조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적용해 재탄생됐으며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생성형 AI까지 지원해 사용자의 생산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진화하는 소비자 요구사항을 충실히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